기획재정부 2015년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본 자료는 기획재정부 2015년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음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들의 사업운영․고용․․재무․정책활용 현황 등에 대한 2015년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차조사에 이어

2015년에 실시한 2차 조사의결과였다.   이번조사는 ’14년말 기준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하여 신고 수리․인가된 6,235개협동조합을 대상으로하였다

조사방법은 이메일이나 전화등의 비대면 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이사장등에 대한 대면조사 병행하였다 조사항목을 살펴보면 협동조합 사업운영, 고용․, 재무,사업연대,

,지역사회기여, 지원정책 평가등 이었다조사기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이었고 조사기간은 '15.3.23일～12.4일이었다

2단계에 걸쳐 사전조사와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을 실제로 하고 있는 협동조합 비중은 55.5%이다 사업 미운영 사유는 사업모델 미비(27.2%), 충분한 조합원수 미확보(14.6%), 사업운영자금 부족(14.3%), 사업준비 중(12.9%)순 이었다 그중 사업을 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92.1%가 일반협동조합이며, 사회적협동조합*은 7.3%

이다 그중 사회적 협동조합이라함은 지역주민 권익․복리증진 관련 사업,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협동조합으로 비영리법인이다

협동조합이 주로 영위하는 업종은 도소매업(22.6%), 교육서비스업(16.1%)  농림어업(11.5%)순이다

총 조합원수는 106,020명이며, 조합당 평균 조합원수는 47.3명이다 2013년 1차조사 대비해보면 사업운영률 즉 사업을 하고 있는 협동조합은 전체

협동조합의 55.5%로 13년 1차조사(54.4%)에 비해 소폭 상승 하였으며 조합원수는 조합당 평균 47.3명으로 1차조사(58.7명)에 비해 감소하였다

설립과정을 살펴보면 91.4%가 새롭게 만들어진 법인이고, 주식회사,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타 법인으로부터 전환한 경우는 8.6%였다

또한 73.4%의 협동조합이 설립 전 관련 교육을 받았고, 내용은 협동조합원론(36.3%), 설립절차(35.9%), 경영컨설팅(19.9%) 순으로 교육을 받았다

협동조합 종사자는 조합당 평균 13.2명이며 이중 임원 6.0명, 자원봉사자 5.0명, 직원2.2명으로 2013년 1차 조사시 7.7명에 비해 자원봉사자, 직원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그중 임원은 +0.2명, 직원은 +0.9명, 자원봉사자는 +4.4명(유급 △0.2, 무급 +4.6)이었다자원봉사자는조합당 평균 5.0명의 자원봉사자가

협동조합에 참여했으며, 이 중 조합원은 1.4명(28.4%), 비조합원은 3.6명(71.6%)이 참여하였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의 자원봉사자는 29.8명, 일반협동조합은 3.0명참여하였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봉사기관으로 지정된 협동조합이 증가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보수(급여 또는 배당)를 받는 취업자수는 조합당 평균 4.3명(직원2.2명, 임원 1.9명, 자원봉사자 0.2명)이다

또한 협동조합 직원의 월 평균 급여는 정규직 143만원, 비정규직 98만원 수준이고, 근로자의4대보험 가입율은 81.9%이다

근무시간은 정규직은 평균 주 38.0시간, 비정규직은 32.2시간 근무하였고, 2013년 이직률은 5.5%, 2014년 이직률은 4.7%로 다소 낮아졌다

이렇게 고용현황은 평균 종사자수는 13.2명으로 2013년 1차조사시 7.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취업자는 4.3명으로 1차조사(5.8명)에 비해 1.5명 감소하였다

(임원 △2.2, 직원 +0.9, 유급자원봉사자 △0.2)평균 월급여는 이사장 168만원, 상근이사 154만원, 정규직 직원은 143만원, 비정규 직원은 98만원이다

협동조합당 평균 자산은 5,744만원, 출자금은 4,069만원이며, 부채는 1,675만원이다.조합당 평균 매출액은 2억 1,402만원이며, 영업외수입은 2,469만원, 당기순이익은 평균 1,923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일반협동조합은 조합당 평균 2,159만원 흑자, 사회적협동조합은 평균 385

만원 적자로 일반협동조합 중 70.7%, 사회적협동조합 중 38.3%가 당기순이익 시현했다.자본조달에서도 금융기관 대출 경험이 있는 협동조합은 9.2%로 금융대출이 어려움을 겪은 사유는 담보부족(22.6%), 매출실적 없음(21.6%), 조합원 전원 보증 때문(10.6%)순이다 출자금 중 현금이 78.0%, 부동산 13.1%, 현물 8.9%이었고 부채 중 금융대출은 61.5%, 기타 차입금은 38.5%이었다

2013년 1차 조사시에는 평균 자산 3,956만원, 출자금 2,938만원, 부채 1,018만원였던것에 비해 평균자산 출자금 부채 모두 규모가 증가하였다

     협동조합의 49.4%가 자원봉사 등 노동력 제공, 생산물품 및 현금 기부 등 지역사회재투자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하였다

14년 1년간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헌 활동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90억 7,795만원 수준(보사연 추정)이다

협동조합 취업자의 14.1%는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근로 취약계층에서 고용되었다

사업연대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협동조합연합회는 평균 18.5개 조합이,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는 평균 20개 조합이 가입 하였고 회원사가 적은 이유는 지역‧업종별 설립된 조합이 적어서(35.7%), 인지도가 낮아서(28.6%), 설립기간이 짧아서(21.4%) 순이다

     협동조합의 32.9%가 연합회 또는 개별법에 따른 협동조합들과의 협의체에 가입하였다

미가입 이유는 가입 필요성 못 느낌(47.5%), 대표성 있는 연합회가 없음(24.4%), 정보부재(22.3%) 순이었다

연대여부는 수익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간 원재료 조달 등 공동구매, 공동판매, 공동브랜드 추진 등의 연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의 비율은 43.2% 이었다

(일반협동조합 41.6%, 사회적협동조합 63.6%)조합원이 5인인 조합의 연대사업률은 36.3%에 그쳤으나, 30인 이상의 경우 50.2%로의 규

모가 클수록 연대가 활발하였음을 알수 있었다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사회적기업 등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조합은 전체 조합의 32.7% 으로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대해 공동장비, 브랜드개발 비용 등 지원(중소기업청)사업에 참여 하였다.

16개 권역별 중간지원기관 등을 통해 교육․컨설팅 등 지원정책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조합 비중은 48.1%이다

판로지원(40.7%), 금융인프라 확보(17.7%), 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16.7%), 협동조합간연대(10.0%) 순으로 정책 지원을 희망 하였다

실태조사 결과 출자금 및 매출이 증가하면서 직원채용이 확대되는 등 협동조합이 사업체의 모습을 갖추는 과정에 있으며, 지역사회 기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협동조합이 내실있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2차 협동조합 기본계획(’17~’19)」을 내년도에 수립할 계획이다.

     정책수요는 판로지원(40.7%), 금융인프라 확보(17.7%), 중간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제공(16.7%), 연대촉진(10.0%) 순이다

정부 정책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조합은 48.1%, 중간지원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조합은 58.8%이었다.

     1,2차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협동조합 사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것이며 2017년에도제 3차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