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해군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6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협력단체인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더해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진주시장애인체육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5개 단체 모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프로그램·행정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장애인체육회로 손꼽히고 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23년도 전국 우수 장애인체육시설 선정,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최초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최우수 휠체어 농구단을 운영,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4년도 전국 우수 장애인체육시설 선정,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제27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8개 시·군 통합 1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애인체육지도자 교류 및 정보공유 △우수지도자 양성 및 연수프로그램 공동 기획 △장애인체육 정책 및 사업 공동추진 △종목별 선수단 교류 및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추진되며, 남해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권역별 협약식을 통해 우리 장애인체육회가 경남을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는 우수 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장애체육인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