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천안시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를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천안시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고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은 시민 누구나 헌화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사회 전반에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천안시청 청사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오는 28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46용사 15주기 추모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천안함 유족, 보훈단체장, 전사자 모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난 1990년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천안함 피격 이후 매년 추모 행사를 주관해 왔다. 2011년에는 천안보훈공원 내 천안함 추모비 및 모형을 건립해 희생을 기리고 있으며, 2023년에는 새로운 천안함 진수와 함께 부대와 자매결연을 재체결하며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함 46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그 뜻을 기리며 국가안보와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