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돌봄 매니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 매니저는 공공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복지·간호 분야의 전문인력 총 20명을 채용해 구, 동, 복지관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돌봄 대상자 상담 ▲현장 방문 지원 ▲안부 확인 ▲모니터링 ▲돌봄 프로그램 업무 지원 등 돌봄 관련 보조 활동을 수행한다.
유성구는 돌봄 매니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 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유성구는 지난 4일 우리동네 돌봄 매니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가사·이동·식사 지원 ▲방문 의료 ▲주거 개선 ▲ICT 활용 스마트 돌봄 ▲우리동네 돌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