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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 개최

입소 어르신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위한 인권지킴이 활동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천안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천안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시는 2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노인요양시설 대표 및 종사자로 구성된 40명의 인권지킴이를 위촉했으며,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노인 인권 보호,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노인 학대 예방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2인 1조로 매월 2개소의 요양시설을 방문해 ▲시설장 및 종사자 대상 인권 모니터링 및 상담 ▲입소 어르신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시설의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천안시는 인권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시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 침해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되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대응할 방침이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권을 보호하고,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