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창원특례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관내 대학 공모를 통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문화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지역사회 주체로서 자립을 돕는 ‘역량강화’ 분야 ▲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양육지원’ 분야 ▲ 한국과 자신들의 문화를 상호교류하는 ‘문화이해’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주민의 한국어 학습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기자재 ‘소리펜’을 확대 배부한다.
‘소리펜’은 한국어 학습교재에 접촉하면 해당 내용이 8개 국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로 음성을 송출하는 전자펜으로, 2023년 충남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2024년 본격 도입된 이후, 성원과 수요에 따라 2025년에는 가족센터, 이주민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확대 배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다문화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한국어교육 기자재 활용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