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진주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2025년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여 저소득층 아동급식 단가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아동급식 지원 권고 단가인 9,500원으로 인상하고, 아동급식 카드 가맹점 28개소를 추가 선정해 아동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동급식 지원 신청대상은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등에 속하는 가구의 아동이며,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복지로’누리집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치솟는 물가로 인해 식사 해결에 많은 부담을 느낄 결식 우려 아동들이 이번 단가인상으로 더욱 건강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5년 3월부터 민·관 협약을 통한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으로 기존의 2,600여 명의 아동 외에 대상자를 추가해 확대 지원하며 급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