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IFEZ 비전과 전략, 개발, 투자유치, 경영·정주 환경 조성과 영어통용도시 등에 관한 사업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문을 인천광역시장에게 제공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제고와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이다.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 55명을 제4기 위원으로 위촉한 IFEZ 발전자문위원회는 현재 기획정책, 투자유치, 도시개발, 문화관광 등 4개 분과별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발전자문위원회는 국내 전문가 외에도 해외 전문가 6명을 위촉해 글로벌 역량 및 기능을 강화했다.
중국의 리 얼리(Li Erli) 판골연구소(Pangoal Institution) 국장, 미국의 데이비드 고삭 파이브 힐스 글로벌 스트래티지스(Five Hills Global Strategies) 대표 등이 해외 주요 국제도시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의 글로벌 톱 텐 도시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액션플랜 구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전체 회의에서 IFEZ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인천이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현재 시점에 대한 진단 및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과 2040 미래비전 전략에 대해 위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원석 청장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IFEZ가 글로벌 탑 텐 도시 인천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자문위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제4기 위원회는 실행력 있는 자문과 권고 사항을 인천경제청에 전달함으로써 인천경제청의 실행 전략 수립과 궁극적으로 인천경제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