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부산 동구는 16일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12월까지 3년간 위탁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로 부산광역시와 중⸱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만료되고 2025년부터 관리주체가 부산광역시에서 구⸱군으로 이관됨에 따라, 동구는 수탁기관 공개모집 및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순회 방문지도 △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시설유형⸱급식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위탁기관에서는 앞으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급식소에도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영양을 증진시켜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