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4 영주시 자원봉사자대회’가 5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유공 표창 시상식 △2부 가페라 가수 이한의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의 공헌을 인정하는 공식 시상식과 더불어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4명이 새롭게 배출되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영주시장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장 △영주시의회의장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등 10개 부문에서 총 40명의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다.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영주시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열렸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사기 진작 및 연대를 통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