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6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에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의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동향 분석 △무역데이터 활용 바이어 발굴 △ESG경영 및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 대응 전략 △국가연구개발과제 기획 등 실습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이 수출규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예방하고, 수출품 다변화와 신규판로개척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담당자는 “ESG 경영에 대한 평가 및 공급망 이슈 대응법을 배울 수 있었고,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도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인천TP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ESG경영 컨설팅,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정기업은 △수출바우처사업 △국가연구개발사업 △인천시 지역 자율프로그램 등의 선정에서 우대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