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2층 회의실에서 3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4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24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멘토지도자·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이다.
이번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3시간씩 총 10회차에 걸쳐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 문제와 관계회복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느린 학습자 사회성 향상 △집단상담을 통한 자기성장 △청소년 성문화와 성보호 △TCI 기질검사를 통한 도박 이해 △ADHD 내 아이의 보석 찾기 △청소년 문화이해 크리에이터 △청소년 이해와 부모-자녀 의사소통 기술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이○○(휴천동, 47세) 씨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좀 더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며, ”나 자신도 한층 더 마음을 챙기게 되어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금주 소장은 “교육에 열정을 다해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심리건강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