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미래 100년, 창의적 사고력의 중요성과 그 방법
[고재철 경제학 박사 칼럼 ]
서울교육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교육선진국들이 중요시하는 핵심 역량으로 창의적 사고력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학습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훈련,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활동, 그리고 질문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의력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실천하고 도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문하는 능력 기르기
창의적 사고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궁금한 점을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주어진 답을 찾는 것에서 벗어나, 왜 그러한 답이 나왔는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어떻게 다를지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질문하는 능력은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며,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다양한 경험 쌓기
학생들은 교과서 밖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고 방식을 접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특히 서울처럼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도시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이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전은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가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학생들이 실패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사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패는 성장의 중요한 단계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교사와 부모는 학생들이 도전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협력과 토론의 중요성
창의적 사고는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협력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현된다. 교실에서 협동학습과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워야 한다.
이러한 협력과 토론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력도 함께 길러진다.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
창의적 사고의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학교에서는 이론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은 실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고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론과 현실을 연결하는 능력을 기르며, 학습의 동기부여도 한층 높아진다.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
독서와 글쓰기는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접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서울의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이 보다 쉽게 독서와 글쓰기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도구이다. 또한,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 활용 능력 강화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인공지능, 코딩,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서울의 교육 정책은 이러한 기술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 활용 능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응용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
창의적 사고력은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 교실에서 가르쳐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궁금한 점을 발견하고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와 관련해 자율학습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함양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세를 갖추게 된다.
창의적인 환경 조성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교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막이 없는 열린 공간에서 협력적 학습을 유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창의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다.
비판적 사고력 강화
창의력은 비판적 사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교육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은 가장 중요한 교육 목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는 태도를 키워나가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정근식 교육감께서는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란다. 창의적 인재 육성은 서울교육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다.
kjc816@naver.com
고재철 경제학 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발행인
전 가천대 안양대 겸임교수
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
대한인터넷신문협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