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27 주년 행사 참석…“숭고한 희생 기억해야” 성남시의회가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에 함께하며, 보훈 정신의 계승 의지를 밝혔다. 안광림 부의장과 고병용, 황금석, 추선미 의원은 9 일, 성남시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제 27 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450 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안 부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분쟁이 이어지는 오늘날, 조국을 지키려 나섰던 청년들의 의지와 희생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며 “유공자들의 명예가 정당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34 명의 의원 모두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표창을 받은 유공자 분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단순한 기념을 넘어,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성남시의회, 월남전
서울시교육청, 5 월 가정의 달 맞아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문화행사 풍성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5 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향유를 일상 속에서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체험,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양천도서관의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송파도서관의 ‘그림책 숲소풍’,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옛 그림이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동작도서관은 ‘전자책 한 권 깊게 읽기’를, 고척도서관은 ‘수리취떡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포평생학습관은 ‘세계문화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있다. 청소년 대상으론 강동도서관의 도자기 피규어 만들기, 정독도서관의 영국사 강연, 남산도서관의 바다유리 공예 등이 준비돼 있다. 성인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구로도서관은 인공지능 시대의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종로도서관은 AI 와 인간의
가정의 달 맞아 ‘3 대 가족놀이체험’…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10 일, 유아와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3 대 가족놀이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세대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유아들과 가족 3 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특히 조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가족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창의력을 자극하는 무한상상놀이 등이 진행되어 유아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자기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유아들은 조부모에게 놀이를 배우고, 부모와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재영 원장은 “3 대가 함께 어울리는 체험을 통해 가족 간 따뜻한 유대감이 형성되고, 유아들이 세대 간의 배려와 존중을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의미를 담은 가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유아 교육 현장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소타텍(SotaTek)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WIS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ICT 종사자와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하는 행사이다. 'The Next Wave: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AI·IoT·로보틱스·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1,40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기술 전시뿐 아니라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들도 함께 운영됐다. 소타텍은 이번 전시에서 △IT 아웃소싱 서비스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업무 관리 및 협업 솔루션 등을 선보였으며, 현장 데모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부 기업과는 기술 도입 및 구체적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로마 바티칸에서 흘러나온 흰 연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었다.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의 눈과 귀가 집중된 가운데, 교황청은 2025년 5월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를 선출했다. 이는 2천 년 가까운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즉위 프레보스트 교황은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페루에서 18년 넘게 선교사로 활동하며 라틴아메리카 교회와도 깊은 인연을 맺었다. 추기경으로는 교황청 주교성 장관을 지내며 행정과 조직 운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레오 14세(Pope Leo XIV)”라는 교황명을 택하며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발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잇는 중도·개혁 성향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세계는 차기 교황의 신학적 방향성과 지역적 배경에 주목했다. 프레보스트는 교회 내 중도 성향 인사로, 전임 교황의 개혁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교회와의 조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용인 '카페포레디엠', 감성과 미식을 품다!! 도심 속 나만의 힐링, ‘카페포레디엠’서 찾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복합문화공간 용인 핫 플레이스, 건강한 베이커리와 정통 화덕피자까지 수도권 맛과 감성의 쉼터로 정점에 오른 ‘카페포레디엠’을 탐방한다. 거리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맛집', '멋집'을 찾아 나서는 미식·감성 여행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용인 시내 외곽에 위치한 한 공간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용인 IC와 양지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입지에 자리 잡은 ‘카페 포레디엠’은 감각적인 예술 공간과 건강한 베이커리, 정통 화덕피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탐방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쉼과 미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지금 가장 ‘제대로 된’ 명소로 손꼽힌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페 포레디엠’(대표 지연화)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예술, 자연, 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6일 16:30 제주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지난 5.1일에 개최된 기술 협의(technical discussion, 국장급) 경과 점검 및 이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을 교환했으며, 7월 패키지(July Package) 마련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주(5.19일주) 제2차 기술협의를 개최하여 6개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입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에 대한 상호 관세 및 품목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지속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측과 상호호혜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지난 15일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대표로 이바라키-청주 간 신규노선 취항식에 참가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충북도는 이튿날인 16일에도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이바라키-청주 신규노선 취항식에 참석하여 이바라키현 지사를 만나 공항‧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눈 양 지역은 연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양국의 지속적 협력과 우호 증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에는 이바라키현청 회의실에서 이바라키현 공항 및 관광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공항을 소개하는 동시에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 문화교류 확대 등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육종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충북 대표 농식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하고 일본 수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충북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번 일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도는 1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서울대병원 관계자,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는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국내외 다양한 혁신기관과 기업에서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함께 ‘K-바이오 스퀘어’를 견인할 쌍두마차이자 핵심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진료 중심의 수도권 편중 의료체계를 넘어서 고난도‧중증질환에 대한 국가 임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내 제약사의 기술 수출 및 글로벌 임상 진입이 확대됨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문경시는 구조상 안전 문제가 제기된 문경시의회 청사의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건축된 현재 문경시의회 청사는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긴급한 보수와 사용제한 여부 결정이 필요하고, 지진 발생 시 붕괴 우려가 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문경시에서는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문경시의회 청사가 위치한 문경시 모전동 59-2번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하여 ‘공용청사 건립 기금’ 조성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점촌2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입주하는 ‘복합청사’ 모델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업 착수에 시동을 걸고 2023년 8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문경시에서는 전문성 확보와 부실 공사 방지, 시공 품질 향상 등을 위하여 위탁개발 방식을 채택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감소된 어업자원 회복과 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관내 4개 해역에 볼락 어린고기 약 38만 2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조성과 연안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옥계, 진동면 주도, 진해구 잠도 해역에 어선을 동원하여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마산수산업경영인회장, 원전어촌계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1억 5000만 원이다. 시는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포획되지 않도록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여 단속할 계획이며, 지역 어업인들에게도 어린고기 보호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볼락 방류에 이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약 20만 1천미를 마산합포구 옥계 외 4개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볼락은 수온 15~25℃의 따뜻한 연안 암초 지대에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분포한다. 성장이 빠르고 주로 밤에 활동하며, 낚시로 많이 잡힌다. 깊은 바다보다 연안의 얕은 바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