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이달 15일, 16일 이틀간 다산동 인크커피 다산점에서 ‘MZ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및 체험전’을 개최한다.
‘MZ 신진작가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사업 참여자들의 창작 작품을 전시하고, 웹툰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체험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약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작품전시에는 복지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단단’(권리를 바르게 바꾸는 사람들의 모임)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웹툰 키링 만들기와 작품 감상평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에코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산동에 위치한 대형 카페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15일,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크커피 다산점 1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카페 관계자는 “카페의 특성을 살려 많은 시민들이 쉽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장소 대여의 취지를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웹툰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장애인 문화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전시회 취지를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22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연속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웹툰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