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대구 중구 동인동 행정복지센터와 동행(동인행복공동체)봉사단은 9일 아양아트센터(효동로2길 24)에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1인 세대 중장년 20명이 참여해 1990‘s 전설이 부른다 3탄 공연을 관람하는 ’고독사 Zero 똑똑 안녕하신가요! 힐링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공연은 함께 관람한 참여자는 “인생 최고의 날이었고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참여자는 “출연한 가수의 팬이지만 현실적으로 콘서트 가는게 어려웠는데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준 동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이웃이 소외 받지 않도록 문화 체험활동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인동 통우회는 지난 4월 동행(동인행복공동체)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으며, 1인 세대 중장년층의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고독사 Zero ‘똑똑 안녕하신가요!’ 사업으로 1인 세대 중장년 40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화 및 방문 안부 확인, 월 2회 직접 만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원씩으로, 총 31억원 규모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5,251농가의 신청을 받았고,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170농가를 제외하고 총 5,081 농가를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농민 공익수당은 올해에도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되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선불카드 사용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장수군 지역 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농민공익수당을 지급 받는 농업인은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 협약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최훈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주에서 발생한 40대 여성사망 사건(23년 9월 8일)과 관련해 9월 1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사각지대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해 11월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전주에서 40대 여성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원 대상자의 확인 절차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와 같이 해당 가구가 중앙의 사각지대 발굴 대상에 포함되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됐으나, 다가구주택의 동·호수 정보와 같은 상세 주소의 미비로 위기가구 상담을 못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위기가구의 정확한 동·호수 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23.5) 했으며, 금년 중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자료를 제공받아 지자체에 통보 할 예정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여군이 11일 군수실에서 한전MCS(주)부여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생활밀착업종에 종사하는 전기검침원을 통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박병욱 한전MCS(주)부여지점장 등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등 위기 징후 포착 가구에 대한 발굴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MCS(주) 부여지점은 부여군 내 전기검침, 단전, 고지서 송달업무를 담당하는 주민서비스 제공기관이다. 군은 한전MCS(주) 부여지점 소속 전기검침원을 부여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검침원은 전기검침, 고지서 송달 등을 위해 가정방문 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 징후 가구를 포착하면 군에 명단을 통보하고 읍·면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 내의 고독사 위험 가구, 조기 발견이 힘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이 복지혜택을 받고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8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배병오 상병, 故 황정태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 故 배병오 상병, 故 황정태 일병은 6·25전쟁 당시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상황의 긴박함과 전후 혼란함으로 인해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국방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있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찾아 70여 년 만에 무공훈장은 유가족 품으로 전달됐다. 이날 참여한 故 배병오 상병의 자녀 배인규 씨는 “6·25전쟁 전쟁 때 헌신하신 부모님을 대신해 이렇게 훈장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러우며,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관계자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故 황정태 일병의 여동생 황금자 씨는 “국가에서 무공수훈자를 기억하고 직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영웅을 찾아내어 화랑무공훈장을 그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다행이고 영광스럽다.”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시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해 '부산형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오늘(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세사기 근절과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전세피해 실태조사, 임차인 대표 면담 등을 거쳐 ‘부산시 전세피해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에 이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과 ‘부산시 주택임대차 피해예방 및 주택임대차 보호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으로 피해임차인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시가 부산형 피해임차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되는 것이다. '부산형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은 '이주+주거 2년(전세 또는 월세)' 지원을 형태로 전세사기피해 임차인이 어려움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따라 피해임차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선적으로 예비비 14억 원을 편성해 지원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법에 따른 국토교통부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지역 자활사업 특화 요식업 브랜드“샐러드와” 소스개발 교육 실시 부산지역 자활사업 특화 요식업브랜드 “샐러드와” 가맹 사업단 참여자 직무능력향상 교육 전국 소스개발 전문업체 ‘푸드메이커 국민소스’ 에 위탁 교육 진행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9월 7일, 2층 기능교육장에서 부산자활사업의 지역특화 공동브랜드로 운영중인 “샐러드와” 가맹점 총 7개 지역자활센터, 38명의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 대상으로 소스개발 기초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0년 지역자활특화신규사업 도시락 플랫폼 구축 지원 및 규모화 사업으로 지원받은 공동브랜드 “샐러드와” 사업단을 확장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공급하고자 진행하였다. 해당 교육은 전국 소스개발 전문업체인 ‘푸드메이커 국민소스‘ 와의 계약 체결 및 위탁 교육으로 진행 되었으며, 원료에 대한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과 식품첨가물이 없는 건강하고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기본소스, 트랜디소스, (단백질) 기능 소스 총 5종 소스의 맛을 구현하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샐러드와” 사업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2023년 현재 울산, 전남 지역까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광주 동구가 쪽방촌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장년, 어르신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 행보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는 11일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동구 쪽방촌 지원 기부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전남대병원·한국전력공사·광주도시공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광주관광공사·광주사회서비스원·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7개 공공·기관단체가 마련한 현금(1천4백만 원)과 물품(320여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 기부금과 물품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일부는 현재 쪽방촌 상담·지원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항꾸네사랑방(동계천로6번길 3)’에 설치할 공유 냉장고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쪽방촌이 모여있는 대인동과 계림1동은 한때 시외버스 터미널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교통의 요지였다. 그러나 터미널·시청 등 주요 기관의 이전에 따라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쇠퇴의 길을 걸으며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월 ‘쪽방촌 긴급지원 및 건강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청년특별도시’안양시가 청년 및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의 주거안정 지원에 올해 총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청년주거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이 취업과 결혼, 출산율 증가 등으로 도시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도 늘어났다. 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지원하며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전입 예정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400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생명 사랑 마을인 평해읍 월송 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행사를 진행했다. 생명 사랑 마을이란, 농촌지역의 농약 중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 안전 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음 건강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의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정신건강 종합검진, 스토리텔링 특강과 마음 나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TBC 싱싱 고향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와 함께‘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살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소통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민제 연주자의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지역 외로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정신건강 문제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보이스 피싱이 여러분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이 더욱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아빠 나 폰고장나서 수리맡겻서 부탁할거 있는데 문자보면 답장줘" 나 "엄마 나폰 떨어뜨려서 수리맡기고 임시폰으로 문자하고 있어 확인하면 여기로 문자해줘~" 와 같이 자녀의 말투와 적절한 오타로 자녀에게 정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문자를 보내 응답을 하게끔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문자에서 보이스 피싱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문자에 응답하게 되면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은 여러분을 사기의 대상자로 결정하고 "인터넷 링크"를 보내거나 "통화 연결"을 계속 시도하여 휴대전화에 "좀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보이스 피싱을 지속적으로 시도, 피해를 발생하게 합니다. 보이스 피싱의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은 첫째, 익명의 전화/모르는 번호는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르는 전화 혹은 문자로 긴급한 상황을 알려온다면 적절한 다른 경로로 확인하십시오. 가족이라해도 익명/모르는 번호로 들어온 위급한 상황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둘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은 신분증 촬영을 비롯한 개인정보와 계좌번
전국의 광역단체 중 도세로 볼 때 가장 열악한 입장에 처해 있는 데가 전북일 것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약진에 항상 뒤떨어져 있는 전북이 모처럼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한 것은 전북 도약의 모멘트가 될 수 있어 기대가 컸다. 4만3천명의 스카우터들이 세계 곳곳에서 몰려오는 이 행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못지않은 대행사다. 우리나라는 이미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이 있다. 사전에 신청한 자원봉사자들도 선수 못지않은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국위를 선양하는데 기여했다. 잼버리 역시 2017년에 유치가 결정되었기에 시설과 준비를 마치는데 시간적으로 넉넉했다. 더구나 대대적으로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도 아니어서 여유 있게 행사를 치러낼 수 있었다. 문제는 한국의 여름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렸다. 말이 4만 명이지 조그마한 도시 하나가 그대로 옮겨지는 셈이다. 그것도 텐트 하나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한국의 여름은 더위와 습기가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조직위원회가 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잼버리를 총지휘할 건물조차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영을 했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다. 개영(開營) 전날까지 전기시설이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