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각 부처의 재정사업 성과 평가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45개 부처별 핵심임무를 반영한 105개 대표 성과지표를 설정,공개하고, 3년 연속 평가 미흡 사업은 원칙적 폐지 등 연례적 부진사업 관리를 강화한다. 정부의 국정비전이 반영된 12대 핵심재정사업(군)은 향후 5년동안 주기적 성과관리를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부처 단위의 재정 운용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성과목표관리'와 성과 기반 개별 사업의 예산 편성을 위한 '사업성과평가' 등 '투트랙'으로 매년 재정사업 성과를 관리 중인데 이번에 이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정부는 우선 국민이 부처별 성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핵심임무를 반영한 45개 부처 105개 대표 성과지표를 설정했다. 성과목표, 실적치 등을 '열린재정' 누리집(www.openfiscaldata.go.kr/)을 통해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다. 일례로 기재부는 '1인당 GNI(원화 기준)'와 '관리재정수지(GDP 대비 비율)'을, 복지부는 '상대적 빈곤율', '국민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년 만에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3.2% 늘어난 88억 300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쌀가공식품과 라면 수출액이 각각 10.1%, 13.5% 증가했고 유자(차)와 배는 6.6%, 3.5% 각각 늘었다.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간편식 선호와 한류 효과,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 등에 힘입어 라면과 음료 등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를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하는 '성남~복정 광역 BRT'가 오는 2025년부터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에서 복정 구간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로 조성하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지난해 12월 30일 승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총 길이 10.2km(사업비 419억원, 국비 50% 지원)의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구간을 잇는 광역 BRT가 운행을 시작하면 대중교통 수요가 많고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성남시(시행자)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인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과의 환승 등에 문제가 없도록 실시설계단계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12월 29일, 2023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무안읍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무안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안전·소방,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무안읍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8억 3천400만원(국비 5억원 포함)으로 첫째 낙지골목 주차타워, 도시재생 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서비스와 주차유도 시스템, 낙지특화거리에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둘째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앞 도시재생 보행(통학)로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셋째 중앙로, 낙지골목 일원에 스마트 화재 알림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산 무안군수는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무안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복숭아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숭아마을'이란 이름은 1970년대 복숭아꽃이 만발했던 마을의 역사와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지어졌다. 2017년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로 정비, CCTV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 사업과 집수리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숭아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독산동 149-61번지)은 2021년 10월 착공해 2022년 12월 16일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444.67㎡ 규모로 신축됐다. 지하 1층은 식당이 있고, 1층은 다목적실로 꾸며져 있다. 2층~3층은 회의실 및 강당으로 4층은 사무실로 구성됐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저층형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 모임과 활동을 위한 소통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 운영은 복숭아마을 주민공동체 운영위원회에서 맡는다. 상반기 중 개소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복숭아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마을의 거점시설이 돼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마을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
경남 산청군은 '2023년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기능과 연계한다. 산청군은 이미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시행 중이며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고 안전·소방, 교통, 생활·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사업(수청·상봉지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한다. 재생사업지 내 건축물 157동(전체 87%)에 화재감지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독거노인 40호에 AI기반 안심케어 서비스 및 안전 스마트폴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지 전반에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기술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한국중부발전(주)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확신시키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신재학)은 지난 12월 28일 4시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온충남에서 「CSR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CSR사업에 참여한 기업들과 한국중부발전(주)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추진 과정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한국중부발전(주)의 후원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소셜캠퍼스온충남의 주관・주최로 진행되는 CSR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친환경제품개선지원사업, 스타트윗 신중년 경영 컨설턴트 양성, 임팩트측정 지원사업, 장기근속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여행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윗 청년 소셜디자이너 양성과정 이렇게 총 6개의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79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100여명의 참여자가 함께 했다. 사업 주요 성과로 친환경 제품 7건이 신규 개발되었고, 전년 대비 약 20억원의 매출 신장, 수출, 납품, 입점 등 20건 이상의 후속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또한 16명의 청년 디자이너와 1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GS리테일은 1월 3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에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김포공항, 영등포, 동대문 등 내,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GS25와 GS더프레시 10여 곳에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차례대로 도입해 운영키로 한 것이다. GS리테일은 엔데믹 후 늘어나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근거리 유통 플랫폼인 편의점 등의 금융 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이번 외화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하는 외화 환전 키오스크는 통합 외화 관리 서비스 '버디캐시(BUDDYCASH)'를 운영하는 우디가 개발했다.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서비스와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총 15국가의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원화는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4개 국가의 외화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전환된 포인트를 활용해 GS25 상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하게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소비자 행동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민텔(MINTEL)이 앞으로 5년 이상 글로벌 소비자 시장에 영향을 미칠 2023년 5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소비자 행동의 7가지 핵심 동력인 정체성, 인권, 환경, 경험, 테크놀로지, 웰빙 및 가치를 주축으로 한 5가지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스스로의 심리학: 소비자는 자신에게 다시 집중하기를 열망할 것이며, 브랜드는 소비자가 중심에 서도록 도울 수 있다. △피플 파워: 소비자는 변화를 위해 브랜드와 함께 투자하고, 창조적 혁신의 중심인 소비자를 위해 브랜드는 그들의 최고 경영진(C-suite)에 새로운 'C'(consumer)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과도한 피로감: 소비자는 과도한 소음을 차단하고, 그들에게 중요한 것과 더 연결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세계적인 로컬리즘: 현지 구매는 소비자가 재정, 환경, 심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의도적인 소비: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치의 관점에서 유연성, 내구성 및 지속 가능성 등의 요소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다음은 2023년 이후 이런 트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벤처타임즈(발행인 최용국)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띠의 해를 맞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2023 창업가정신 스묘(卯)들다 스타트업 응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스타트업(초기 창업 기업) 응원 캠페인은 대외적으로 노출되지 않았거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후 3년 미만 스타트업,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을 위해 무료 광고 영역을 지원한다. 2023년 새해 첫 1월 신청 접수는 2일부터 11일까지 벤처타임즈 홈페이지 '2023 창업가정신 스묘(卯)들다 스타트업 응원 캠페인'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매달 모집 공고를 통해 첫 주마다 신청한 창업 기업과 지원 기관 등 10개 기관을 선정해 2주 동안 무료로 배너 광고를 실시한다. 벤처타임즈 강주영 편집국장은 '토끼는 재빠르고 영민해 풍요와 번창을 상징을 갖고 있다. 가만히 서 있을 때보다 더 높이 뛰어오르고자 할 때 더 많이 움츠리게 된다'며 '2022년 한 해 많이 움츠러들고 주눅이 들었다면,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검은 토끼띠의 기운을 받아 많은 예비창업자가 이제는 더 높이 뛰어오를 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