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7일 지역 축산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는 나주 지역 내 한우, 양돈, 육계, 오리, 낙농, 산란계, 양봉 등 7개 축종 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나주 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봉사활동, 사회공헌, 축제 지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 단체장,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극한 호우와 폭염, 소비 위축, 사료비 상승 등 축산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업은 우리 나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왔으며 농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나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축산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 조억기 회장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에 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발표에 발맞춰 지역 연계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6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대응 합동 연찬과 신규 시책 발굴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정부 전략의 주요 과제를 분석하고 산업, 에너지, 문화, 지역개발 등 나주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상구 부시장은 유관부서 공직자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지역 특화 사업을 구체화하며 국고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했다. 특히 역점 추진 중인 고전력 반도체 산업과 차세대 전력망 사업을 구체화하고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30대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부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과 협력체계 강화 방향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선도 전략, 지역 혁신성장 프로젝트, 신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과 생활 SOC 확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봉황농협 배 선별장을 새롭게 개보수해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27일 봉황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배 선별장 개보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 농축산식품국 최춘옥 국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과 각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황농협은 공동경영체 육성과 산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10억 원을 투입해 2024~2025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원예생산기반활력화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저온 선별장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중 배와 단호박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출하 조절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새롭게 정비된 선별장은 GAP 기준에 맞춰 시설을 현대화하고 40등급의 선별기를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산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는 매년 30여만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디지털 게임 문화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게임사와 퍼블리셔, 인디 개발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공모전 ‘2025 인디크래프트’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게임스컴 2025’의 비즈니스 에어리어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국내 커뮤니티 부문 TOP 49팀과 대학생 챌린저 부문 TOP 19팀 등 총 69개 개발사의 영문 디렉토리북을 제작·배포했으며,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PC 및 모바일 기반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퍼블리셔와 투자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인디크래프트 선정 개발사들의 뛰어난 게임성과 창의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퍼블리싱 및 투자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등 해외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남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안에 빛가람혁신도시 내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주철 맨홀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시간이 지나면서 균열과 부식이 발생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약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지난 상반기 관내 맨홀뚜껑 1205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혁신도시는 올해까지, 원도심은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보행량이 많고 파손이 잦은 혁신도시 지역에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1월까지 맨홀뚜껑 548개를 우선 교체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주철 맨홀뚜껑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통 주철 구조로 제작되어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약 46톤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다. 또한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이 열리며 발생하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금식 개폐 방식’과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잠금식 개폐 방식은 나사 볼트로 뚜껑을 단단히 고정해 하수 역류 시 열림을 방지하고 추락방지 시설은 맨홀 안쪽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영수증 이벤트 좌석을 200석에서 400석으로 확대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으려고 이벤트 좌석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민이 관내 상점 3곳 이상에서 15만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A석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발표 직후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재단은 이벤트 좌석을 200석(100명)에서 400석(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기회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증빙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나주문화재단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는 9월 5일 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천연염색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국내 대표 천연염색 벤처기업 네스프(대표 정덕훈)와 최근 천연염색 제품 공동 개발과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전통 천연염색의 가치와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천연염색의 대중화와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연염색 제품 공동 개발 및 제작, 천연염료 활용 제품 생산 및 유통,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전통 천연염색 비결과 네스프의 과학화된 기술을 결합해 인체에 해로운 석유 화학 염료 대신 안전한 천연염료로 염색한 유아 의류와 생활용품 개발에 나선다. 개발된 제품은 KC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으로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상임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26일 나주시가족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안내와 읍면동에 설치될 통합지원창구의 역할, 서비스 추진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시민들에게 상담,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기존에 나눠서 운영되던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신청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나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 및 돌봄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특히 2026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각 기관 돌봄 대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실제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국회를 찾아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과 에너지 특화 현안 지원을 적극 건의하며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주요 국고 현안과 에너지 특화 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국회를 방문했다. 윤병태 시장은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영암, 무안, 신안),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 화순), 안도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광주 동구남구을) 등을 잇달아 만나 나주시 핵심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나주시가 ‘에너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하나로 추진했다. 윤 시장은 면담에서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한국에너지공대 운영 정상화 및 출연금 지원 등 나주의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나주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에너지 주도권 확보에 최적지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시 결혼장려 정책 ‘솔로몬의 선택’ 참여를 통해 만난 예비부부 2쌍과 차담을 갖고 청첩장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청첩장을 받으며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예비부부들을 축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복 인사와 함께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향후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신 시장은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정책이 실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가 2023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솔로몬의 선택’은 현재까지 17기 행사를 통해 참여자 810쌍 중 398쌍(49%)의 커플 매칭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12쌍이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실제로 1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1명 출산 예정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성남시는 18기 ‘솔로몬의 선택’을 9월 28일 코이카 야외 운동장에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 개최 미래 기술 인재 양성 첫걸음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2일부터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군 채용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산학연계 매칭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어쩌다 어른’으로 알려진 김경일 교수의 특강, 개그맨 김용명의 토크콘서트, 경기도직업교육 정책포럼 등이 열리며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동기를 제공했다. 또한 창업가 옥민송의 ‘마이루틴’ 창업 성공 전략 강연도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교육청, 자기주도학습센터 13개소 선정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도내 8개 시군, 1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은 가평,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양주, 연천, 포천으로, 각 지역 학생들에게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과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운영되며,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소는 ▲가평군 1개 ▲김포시 2개 ▲남양주시 1개 ▲동두천시 1개 ▲시흥시 1개 ▲양주시 1개 ▲연천군 1개 ▲포천시 5개로 구성됐다. 각 센터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EBS 강의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링, 상주 학습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기반의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공유학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2일부터 12일까지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임윤재)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공·사립 유치원 4~5세 유아 1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의 창의적 놀이와 생활 속 안전교육을 융합한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오전에는 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다양한 창의 놀이 공간을 체험했다. ‘거꾸로 마을’, ‘이음 창작소’, ‘엉금엉금 정글’, ‘신나는 책마루’,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테마 공간에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안전교육관으로 이동해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을 체험했다. 가정이나 유치원, 동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교통사고, 지진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웠다. 어린이들은 실제와 유사한 상황 속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영 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아이들이 하루 동안 두 기관을 넘나들며 놀고 배우면서
경기도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 최대 규모 참가단 출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선수단을 파견했다. 도내 상업계고 학생 150여 명이 전 종목에 출전해 실무역량을 선보이며, 경기 직업교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더케이호텔(경주) 등 경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선수단은 지난 5월 개최된 ‘경기상업교육페스티벌’에서 입상한 학생들 가운데 종목별 6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3차 산업 실무 능력을 겨루며 미래 산업 인재로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대 규모로 모든 종목에 출전함으로써 단순한 규모 경쟁을 넘어 현장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길러낸 학생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경기 직업교육 정책이 지향하는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회식에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전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선전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본격 시행…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2일 여주시에서 동부권역 설명회를 열고 초등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일까지 4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총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다. 국어·사회·수학·과학 등 4개 과목을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실시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도 병행한다. 단순 지식 측정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별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해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학력 평가 개념과 운영 방안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지원 방안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사례 ▲결과 활용 및 학생 맞춤형 환류 방안 등이 소개됐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가 설명회 이후 평가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하고, 신청한 학교에서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초등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