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지역사회 품으로…경기도교육청-시군 첫 정담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7 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의 정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8 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 체육회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가평군 등 8 개 시군 관계자와 광주하남 등 6 개 교육지원청,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정담회에서 2025 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을 안내하고, 각 기관 담당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다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한 인식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청과의 정보 공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9 일 고양공유학교, 16 일과 27 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후속 정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발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서울시교육청, 유아 위한 공연·독서 연계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이 오는 6월 20일까지 유아 대상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서울시 내 공·사립 유치원과 유아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의 3~5세 유아 약 2,200명이다. 유아들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어린이도서관에서 OX 퀴즈와 책놀이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한다. 공연과 체험을 연계한 구성은 유아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도서관 체험은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유아기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진흥원은 공연 기간 중 샌드아트와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유아기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문영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공연과 도서관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유아들이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저경력 교사 대상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계남)이 저경력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대입 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고3 담임 교사들의 진학지도 부담을 덜고 학생 맞춤형 지도를 위한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도내 143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200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5월 2일과 16일 각각 YBM연수원과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을 위해 사례 중심,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입 진학지도의 기초 ▲전형별 진학지도 전략 ▲상담 프로그램 활용법 ▲진학 상담의 실무 등이다. 경기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사들의 진학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계남 원장은 “이번 연수가 저경력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경기도교육청, 대학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대학과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본격 지원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40여 개 대학의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인문, 자연, 예술, 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4월에는 총 88개 프로그램에 1,57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5월부터는 수요에 따라 90여 개 프로그램이 추가로 개설된다. 주요 개설 과정은 ‘디지털 메이커스와 로봇의 세계’, ‘범죄심리 프로파일링’, ‘재활스포츠와 자기개발’ 등으로, 진로에 대한 실질적 탐색과 설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학습 단계에 맞춘 맞춤형 운영을 도입했다.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기초과정은 12차시, 고등학생을 위한 전문과정은 20차시로 운영해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전문과정의 일부는 향후 학점 인정 교과로 확대돼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수시 개설하고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청렴 실천과 환경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조정수)이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쓰담걷기(플로킹)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전 직원은 정해진 구역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한편, 청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찾는 ‘보물찾기’ 방식의 미션에도 참여했다. 이날 직원들은 격식 없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평생학습관 측은 이 같은 활동이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수 관장은 “청렴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청렴, 플로킹, 쓰담걷기, 조직문화, 공직문화, 환경보호, 직원참여, 소통, 조정수
수도권 교육감, 공교육 책무성 강화 방안 논의 기초학력·늘봄학교·AI디지털교과서·교과서 제도 등 공동 대응 협의 (사진) 제3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 사진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4월 29일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맞춤지원, 늘봄학교 전담체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여부,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세 교육감은 학생 개별 특성에 따른 교육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한 시·도 단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시·도교육청 간 우수 전문기관 자원 공유와 전국 단위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정규교원 배치를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전국 일률적 방식을 지양하고 지역별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탄력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행정지원 인력 확대 역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 추가 도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유‧초 연계 ‘이음교육’ 확산… 선도교사 워크숍 열려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해 ‘유‧초 이음교육’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월 29일 남부, 30일 북부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도내 이음선도교사 70명이 참석했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와 초등학생의 교육을 생애 성장 관점에서 연결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배움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1섹터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사례 중심의 이음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의 삶과 철학, 이음교육의 가치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 교사 간 실행 학습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맞춤형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시범유치원과 초등 선도교사 간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유아교육과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이음교육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두를 위한 양질의 연속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
경기도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 협의회 개최…학생 중심 진로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과 함께 학생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파주와 과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2025 권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진로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지역 연계 진로체험교육의 중요성,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각 센터가 주도적으로 진로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쾌한 발상의 전환’, ‘스마트팜 기반 직업 체험’ 등 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교육은 지역과의 협력 속에서 실현될 수 있다”며 “학교 현장이 다양한 진로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진로체험지원센터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지역과 교육청이 함께 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혁신적인 자연 신소재 '멜로시라(Melosira)'를 주성분으로 한 액상차 ‘올인원 멜로시라(ALL IN ONE MELOSIRA)’가 심각한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체험단을 모집한다. ‘올인원 멜로시라’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 유래한 해양 플랑크톤 규조류로부터 추출된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며,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신소재 원료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은 제주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SCI급 국제 논문 등재, 제주대학교와 베트남 공동연구를 통한 간세포암종 치료 관련 SCI논문 등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수 교수팀의 혈행 개선 및 혈관염증 치료 효과 입증 등을 통해 공인된 바 있다. 이번 임상 체험단은 공복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HbA1c) 8.5 이상을 기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 참여자에게는 ‘올인원 멜로시라’ 제품이 1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며, 체험 목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8.5에서 6.5로 하향 안정화시키는 데 있다. 체험단 모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교원 문화예술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이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와 손잡고 교원의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과 연수를 융합한 새로운 교원 연수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심한수 원장과 김상회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교원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문화예술 연계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연수 콘텐츠 및 강사 인력 교류 ▲교원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경기아트센터 공연·전시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예술적 체험을 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기관과 교육기관이 연계된 다양한 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원 연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연수 기획과 운영 방안을 마련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낭만과 현실을 오가는 이 시대 가장을 그리며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5일(토)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대기업 재직 25년 차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가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ACT 영업 1팀을 이끄는 부장 6년 차 김낙수는 내년이면 임원이 될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애사심에 충만한 얼굴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직급은 같은 후배를 견제하고 상사보다는 저렴하지만 팀원보다는 비싼 가방을 들고 싶어 적당한 가격선을 맞추는 김낙수만의 품위 유지 생활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듯 매사 위, 아래를 살피며 적당한 눈치와 처세로 제 입지를 다져온 김낙수는 골프 접대 자리에서 운 좋게 홀인원을 해내며 뜻밖의 횡재를 맞이했다. 좌우지간 상사는 회사에 좋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의 MC 한혜진&황우슬혜가 연하남과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27일(월) 첫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로맨스를 지켜볼 ‘누나 대표’ 한혜진X황우슬혜, ‘연하남 대표’ 장우영X수빈이 시작부터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VCR은 “누나, 같이 데이트 갈래?”라는 연하남의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시작됐다. 연하남들의 매력에 연상녀들도 “귀엽다고 해야 하나? 그냥 예뻐 보였어요”, “연하도 이렇게 남자로 느껴질 수 있구나”라며 마음을 열었다. 이를 바라보던 한혜진은 “심장이 막 쾅쾅쾅 뛴다”며 얼굴을 붉혔고, 황우슬혜도 “누나라고 해주니까 좋던데?”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혜진은 “내가 정말 나이가 찼구나 싶었다. 남동생에게서 ‘누나’ 소리를 평생 들어왔는데 그 ‘누나’가 다가 아니었다”라며 연하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황우슬혜 또한 “남동생이 부르는 거랑 저분이 ‘누나’ 하는 건 완전 다르다”며 공감했다. 장우영은 “본인에게 ‘누나’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좋아하냐고 어리둥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로코 시그니처’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에서 감정의 결을 새로 썼다. 지난 24일(금), 25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에서 정소민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로 분해, 가짜 결혼 속 진짜 감정을 피워내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드라마다. 5회에서 메리는 전 우주(서범준 분)의 연락이 온 사실을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숨긴 채 명순당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메리는 우연히 회사에서 우주와 백상현(배나라 분)을 함께 마주쳤고, 갑작스러운 만남에 가짜 남편인 우주에게 은근히 눈치를 주는 등 혼신의 신혼부부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정소민은 현실감 넘치는 ‘신혼부부 모멘트’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로코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메리는 우주와 일상을 공유하는 사이가 됐고, 과거 생일에 부모를 잃어 가족들에게도 축하받지 못했던 그의 생일을 진심으로 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과 주현영의 관계가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불신과 신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김영란(전여빈 분)과 백혜지(주현영 분)의 관계성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영란과 백혜지는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저택에서 각각 경호원과 가사도우미로 처음 만났다. 백혜지는 김영란을 보자마자 같이 밥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가는 친구가 되자고 요청했지만 가난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버거웠던 김영란은 백혜지에게도 벽을 치기 바빴다. 하지만 가성호 회장이 죽고 김영란이 상속인으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백혜지가 가성호 회장의 유산을 노린 가선영(장윤주 분) 남매의 습격으로부터 김영란의 탈출을 도와주면서 본격적으로 김영란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한 것. 특히 백혜지는 가선영의 지시로 김영란을 찾아다니는 최집사(김재화 분), 양철수(황재열 분)에게 미묘한 태도를 취하는 한편, 김영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