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성남시의원, ‘백현 더샵 퍼스트파크’ 전체 준공 축하 백현 더샵 퍼스트파크의 전체 준공이 이루어졌다.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은 지난 18일 성남시가 최종 사용 검사를 승인하면서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던 단지 내 ‘옹벽부’ 보강대책과 이행계획이 마련되었으며, 시행사가 32억 원의 이행 담보금을 예치해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준공으로 입주민들은 사우나,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 등 편의시설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지권 등기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최 의원은 “대지권 등기를 신청해야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라며, 분양사에서 대지권 비율을 확인한 후 신청할 것을 강조했다. 등기 신청은 대한민국법원 인터넷등기소 또는 성남지원 분당등기소에서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최 의원은 더샵 퍼스트파크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추진 중인 ‘진입로 도로 확장’과 ‘버스정류장 스마트 그린 안전 쉼터’ 설치 계획을 소개했다. 도로 확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 사항으로, 성남시 도로과와 협의해 관
성남시의회, 2025년 1분기 모범시민 표창수여식 개최 성남시의회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을 대상으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2부에서는 분당구 시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쳐온 인물들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시의회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복지 확대, 청년 지원, 산업 인프라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의 노력을 기리는 자리였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수진 의원, 항공기 사고 피해 방지 위한 공항시설법 개정안 발의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항공기 이·착륙 시 충돌 위험이 높은 항공안전시설, 특히 방위각제공시설의 재질을 부서지기 쉬운 구조로 변경하고, 관련 정보를 공항운영자 및 항공사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 발의는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당시 항공기는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끝단의 방위각제공시설과 충돌했고, 구조물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면서 대형 폭발로 이어져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컸던 이유를 분석하고 이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항공기 충돌 위험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또 “12.29 여객기 참사 특위 간사로서 피해자와 유가족, 현장대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심리 지원을 위한 후속 법안도 발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의원,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이영경 의원의 학부모 집단 고소 강력 비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9일 ‘모래학폭’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모임 ‘학폭OUT’과 간담회를 열고, 이영경 의원의 집단 고소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영경 성남시의원은 가해 학생의 부모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학부모 모임을 상대로 집단 고소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협의회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해 온 학부모들을 마치 죄인처럼 만든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선출직 공직자가 시민들을 상대로 집단 고소를 진행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민주당협의회는 해당 사건을 예의주시하며 학부모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영경 의원에게 공개회의에서 사과할 것을 권고했으나, 국민의힘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이 학부모들을 상대로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번 사안을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학교폭력 근절 운동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학생
최현백 성남시의원, "경기남부 광역철도 실현 위해 실질적 협상 필요" 강조 최현백 성남시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이 경기남부 광역철도의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7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 "정략적 논쟁이 아닌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며 결의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반영하자는 결의안이지만, 핵심 쟁점인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 확보와 재원 분담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4개 시가 해결해야 할 사안을 경기도에 떠넘기며 시민을 선동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시가 2021년 광역철도 직결 연장 불가 원칙을 세웠지만, 방화 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조건으로 5호선 김포 연장을 승인한 사례를 언급하며, "수서 차량기지 이전 없이 3호선 연장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성남, 수원, 화성 등 4개 시는 우선적으로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9호선 연장 사례처럼 경기남부 광역철도의 운영비 부담 문제를 실무 협
윤혜선 성남시의원, 도촌야탑역 신설 위한 실질적 계획 수립 촉구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하대원·도촌)이 제300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촌야탑역 신설을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노선으로, 경기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성남시가 도촌야탑역 신설 비용 부담 의사를 밝혔지만,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과 기본 설계안에 도촌사거리 경유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수요 부족으로 인해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역 신설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 신설의 필수 요건인 BC값(비용 대비 편익 분석)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가 ‘역 신설을 위한 구조 변경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형식적인 조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실질적인 개발계획과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역 신설이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
의대 증원 반발 속 학생 이탈 가속… 복학률 8.2% 그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대생들의 학사 복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당수의 의대생이 휴학을 유지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더 나은 의과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해 자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자퇴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113명이 자퇴했다. 대부분이 반수 후 타 학교 진학을 이유로 자퇴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퇴생 규모가 가장 많은 학교에서는 10명의 학생이 이탈했으며, 뒤이어 8명, 7명 순이었다. 이와 함께 2025학년도 1학기 복학 신청 현황도 저조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접수된 복학 신청자는 총 1,495명으로, 전체 휴학생 18,343명의 8.2%에 불과했다. 이는 여전히 많은 의대생이 복귀를 보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복학 신청이 가장 많았던 대학은 592명과 337명이 신청한 두 개 학교였다. 반면, 1명도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도 3곳에 달했다. 이 두 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의과대학의 복학
성남시의회, 황새울공원 리틀야구장 건립 논란…이군수 의원 부결안 찬성 토론 성남시의회는 2월 17일 열린 본회의에서 황새울공원 리틀야구장 건립안을 놓고 치열한 논의를 벌였다.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부결된 이 안건은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됐으며, 이군수 의원은 부결 결정을 지지하는 찬성 토론을 펼쳤다. 이 의원은 야구장 건립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절차를 무시한 사업 추진 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지공원 리틀야구장 건립 과정에서도 절차적 문제로 갈등이 발생한 바 있으며, 황새울공원 역시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이 강행될 경우 지역사회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시정질의를 통해 야구장 건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체부지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황새울공원 건립 추진 역시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진행되고 있어 유감을 표했다. 또한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행정 절차가 생략된 정책 집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과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사업이 명확한 이유 없이 중단됐다가 다시 추진된 사례를 들며, 정책 추진의 일관성이 부족
성남시의회, ‘신속한 사법 재판 촉구 결의안’ 가결…성해련 의원 반대 토론 성남시의회가 제300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법치주의에 따른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 재판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해당 결의안은 국민의힘 황금석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발의했으며,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성해련 의원은 이에 반대 토론을 벌였다. 그는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결의안이 사법부에 대한 과도한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법치주의의 기본 정신은 ‘법 앞에 평등’임을 강조하며, 특정 사건에 대한 신속한 재판 촉구가 법적 절차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정치적 압력이나 외부 간섭이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법부가 독립성을 유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을 내려야 함을 강조하며, 특정 사건을 대상으로 한 촉구결의안이 사법부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정한 재판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 의원은 재판을 서두르거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절차를 단축하는 것은 피고인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미래과학교육원 방문… 교육환경 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18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을 방문해 교육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원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시설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교육원 시설을 살펴보고, 융합과학 및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학생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교원과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행 원장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의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과 교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애형 위원장을 비롯해 김근용, 장한별, 김영기, 문승호, 오세풍, 이서영, 이은주, 이자형 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금천구는 11월 18일 오후 5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성탄절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장, 시·구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금천구교구협의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 많은 주민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성탄절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점등됐고, 에어로폰 연주팀의 성탄음악, 나일론워십의 기타연주, 힘색소폰앙상블의 캐롤송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올해는 광장 앞 정원을 활용한 조명 연출과 포토존을 새로 조성해 주민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천장은 “성탄절은 사랑과 나눔의 계절”이라며, “이번 점등식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국 음악으로 물드는 송년의 밤, 브리튼과 헨델이 전하는 감사와 축복의 무대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브리티쉬 모던 앤 바로크(British Modern & Baroque)'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영국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벤저민 브리튼과 헨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과 바로크의 예술적 조화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는 이기선이 맡고,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과 유나이티트코리안오케스트라(U.K.O), 협연에는 하프 정주희, 오르간 김지연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의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음악 특유의 품격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곡은 20세기 영국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캐롤의 제전(A Ceremony of Carols)’이 연주된다. 중세 영어로 된 크리스마스 시를 바탕으로 한 11개의 캐럴로 구성된 이 작품은, 고대 성가와 중세 전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순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여의도 지하벙커를 다시 한번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세계적 사진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의 사진·영상 전시 '캣츠 앤 독스 : THE GREAT CIVILIZATION'을 개최한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대표작 '하늘에서 본 지구'로 잘 알려진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과거 냉전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자 도심 속 저이용 공간으로, 지난 수십 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이다. 시는 2015년에 지하벙커를 최초로 개방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공간을 돌려줬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의 팝업 행사 ‘메종 엔하이픈’을 통해 벙커의 문화공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전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본격적인 혁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세계 목공예 수집 소품 초청전 우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인 김사익 교수가 학술연구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해 온 700여 점의 목공예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자료로 쓰이기를 바라는 김 교수의 염원이 담겨있다. 전시에 선보이는 전시품은 각 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일상 소품 중 목재를 이용해 만든 조각품, 보석상자, 그릇·주방용품, 시계, 나무 장식, 어린이 장난감 등으로 나라별 다양한 전통 기법과 형태,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가진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사익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목재의 다양한 쓰임새와 고유의 색상, 문양 등을 활용한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소재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목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목공예업과 목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7~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작한 뮤지컬 쿵짝 두번째 이야기 – 얼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 등 누구나 한 번쯤 접해본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각 소설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당나귀 ‘판당’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유쾌하게 풀어내며,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품은 문학과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특별함을 지닌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야금·해금·피리 등 전통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고, 서정적인 민요 가락과 아름다운 무용, 코믹한 농촌 랩까지 한데 어우러진다. 활자로만 접하던 소설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문학을 통한 새로운 교육적 공감을 전달하고, 성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문학의 감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