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유아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교육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을 168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어·초 이음교육이란, 어린이집의 놀이 중심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여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돕는 교육 연계 체계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년 어린이집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어·초 이음교육을 시범 운영했으며, 학부모 만족도 97%를 나타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사 및 학부모 연수, 사례 공유, 홍보 영상 제작·보급 등을 통해 이음교육에 대한 현장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러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시범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연계 운영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보호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음교육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 △현장 컨설팅단 구성·운영 △시범운영 기관 운영 및 예산 집행 모니터링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최종 보고회 등 내실있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이음교육이 유아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어주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음교육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생태전환교육 행동의 달’을 맞아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6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을 5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기후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6월을 ‘생태전환교육 행동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마당은 ‘함께하면 가능해! 지구를 위한 실천, 시작은 오늘부터!’를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체험활동 중심의‘실천마당’을 서울 관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분산 운영해 학생들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역의 생태·환경 자원과 연계한 권역별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을 살린 '실천마당'을 별도로 운영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탄소중립 그린길' 행사를 열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양재천 일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융합과학교육원 체험학습장 등 11개 교육지원청별 학생 참여 중심의 다채로운 생태전환교육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시작을 알린 중부‧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실천마당에서는 내 주변에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들의 소감이 들려와 앞으로의 행사들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가족 단위의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시네마그린 맘' 프로그램을 올해 '시네마그린 패밀리'로 확대 개편했다. 단순한 학생 대상 교육을 넘어,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관람 등 문화 요소를 매개로 서울 학생과 온 가족이 생태전환교육에 동참하는 실질적인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한마당 기간 동안 세계 청소년 기후 포럼, 제로에너지 건축물 탐방, 기후행동 숏폼 공모전 등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지역 단위 실천마당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서울 생태전환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일상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주도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민원점검회의 정례화로 교육수요자 체감 서비스 혁신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1일 부교육감실에서 김천홍 부교육감 주재로 민원담당 팀장과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교육행정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정례 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민원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매주 민원점검회의를 운영하며 민원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민원점검회의는 2025년 12월부터 부교육감 주재로 실시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한 주 동안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민원인이 불만족 의견을 등록한 사례를 집중 분석해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검토한다. 단순한 민원 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민원을 처리하는 기관이다. 연간 2만 건이 넘는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며, 주간 평균 약 500건에 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복적으로 제기되거나 시급성이 높은 민원, 행정제도 개선 요구가 담긴 민원은 원인 분석을 거쳐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업무 절차 개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각 부서의 관심과 책임성이 높아졌으며, 민원 만족도 역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실제 민원 만족도는 2025년 12월 63.44점에서 2026년 4월 68.36점으로 4.92점 상승하며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원점검회의를 통해 축적된 민원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행정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민원은 단순한 불편 제기를 넘어 교육행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현장의 목소리”라며 “제기된 민원의 근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함께 키우는 희망”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30일 YBM연수원에서 도내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2026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똑똑(Talk Talk)한 양육,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보호자 등 50가정 14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BA(응용행동분석) 전문가와 함께하는 권역별 소그룹 양육 코칭을 통해 자녀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장애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보호자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장애유아를 위한 음악·미술치료 활동도 진행돼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표현 능력 향상을 도왔다. 참가 가족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직접 들으며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같은 경험을 가진 가족들과 교류하며 심리적 위로와 지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가족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해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겪는 양육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전문가의 코칭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 막막한 학생에게 희망의 길잡이 경기도교육청, ‘진·로·온(ON) 멘토링’ 12개 지역으로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사회적·경제적 여건으로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진·로·온(ON) 멘토링’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진로상담과 학습코칭,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학생 주도형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이천에서 진로교육 전문가 발대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진로·직업교육 전문가, 대학생 멘토,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진·로·온(ON) 멘토링’은 진로 미결정 학생과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들은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학습 방법 지도와 진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10개 지역인 가평, 고양, 구리, 안산, 안양, 양평, 이천, 파주, 하남, 화성에 더해 여주와 의왕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12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 내 다양한 진로교육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온(ON) 멘토링’ 확대는 진로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미래 설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 송파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인기 서울 송파구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인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가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장 난 우산과 양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이 사업은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효과까지 거두며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파구에 따르면 우산수리센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손쉽게 우산과 양산을 수리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서비스다. 우산은 생활필수품이지만 부품을 구하기 어렵고 전문 수리업체도 많지 않아 작은 고장에도 버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금속과 플라스틱, 섬유 등 복합 재질로 구성돼 재활용이 쉽지 않은 품목으로 꼽힌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사용 가능한 부품을 재활용해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도 최소화하고 있다.사업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운영 초기인 2019년 5,059건이던 수리 실적은 지난해 7,505건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고물가 영향으로 물건을 고쳐 사용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용 수요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총 1,054명의 주민이 우산수리센터를 이용했으며, 수리 건수는 1,605건에 달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우산 점검 수요가 집중되면서 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우산수리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접수는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으며 수리비는 무료다. 다만 교체가 필요한 부품 등의 재료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고가 수입 양산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우산, 골프용 우산 등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동별 운영 일정은 송파소식지와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한 번 이용한 주민들이 다시 찾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깨끗한 집에서 드림스타트”…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클린드림’ 본격 추진 서울 송파구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인 ‘클린드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청소 지원을 넘어 생활방역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 가운데 위생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약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송파구는 올해 말까지 전문 청소, 생활방역, 환경개선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전문 청소 지원을 받은 한 드림스타트 가정은 오래된 먼지와 생활 오염이 제거되며 집안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아이는 “집이 새집처럼 달라졌다”며 밝아진 공간을 둘러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업은 지역 민간기업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송파구는 지난 2월 주거청소 전문업체인 365종합환경, 생활방역 전문기업 세스코 서울동부지역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 청소 서비스는 365종합환경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연간 4가구를 대상으로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주거 전반에 대한 종합 청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가구당 약 150만~200만원 상당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환경개선 작업이다. 이와 함께 세스코와 연계한 생활방역 서비스도 본격 시작됐다. 약 35가구를 대상으로 구서·구충 작업과 살균소독을 실시하며, 각 가구당 2회씩 바퀴벌레와 각종 해충, 세균 등을 집중 관리한다. 송파구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 모니터링도 이어간다. 추가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팜한농 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인 송파나루 로타리클럽 등과 연계해 벽지와 장판 교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 심리상담, 직업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아동 복지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이 결합한 지역사회 돌봄의 모범 사례”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퇴직 예정 교직원 재능기부 준비과정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퇴직 예정 교직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학교 현장과 다시 연결하는 재능기부 준비과정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26일부터 28일까지 퇴직 예정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 연계 재능기부 준비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교직 생활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퇴직 이후에도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현장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경력형 일자리 연계, 문해교육 지원, 늘봄학교 지원, 학교상담 지원, 자격증 연계 직업 안내, 기초학습 지원 등이다. 참가자들은 퇴직 이후에도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퇴직 준비를 넘어, 교육 경험을 사회공헌과 학교 지원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퇴직 교직원은 오랜 기간 학생 지도와 학교 운영 과정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해교육, 상담, 돌봄, 기초학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은 경기교육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수가 퇴직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발판이자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서 미래 다문화교육 청사진 제시 경기도교육청이 세계 다문화교육 석학들과 함께 포용적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며 공교육 기반 다문화교육 정책의 국제적 확산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부터 이틀간 한국다문화교육학회와 함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6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포용적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로의 변화(Reshaping Schools for Inclusive Education)’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다문화교육 석학과 연구자, 현장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문화교육의 방향성과 국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 중심 다문화교육 정책을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정책 사례와 연구 성과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특별 세션은 홍정표 제2부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외 석학 기조 강연과 정책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기조 강연에는 세계적 다문화교육 권위자인 Christine Sleeter 교수와 A. Lin Goodwin 교수가 참여해 포용적 학교 체제 구축과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이들은 다문화학생을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닌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책 발표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선이수제 도입 시범 운영 ▲다문화 고등학생용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개발 ▲KLS 기반 한국어교육 확장 모델 ▲청소년 사회통합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소개된다. 특히 지역연계형 KLS 선이수제와 다문화청소년 사회통합 프로그램 모델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 국내외 한국어교육 확대는 물론,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적응과 진로·정주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문화학생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현장 중심 정책 연구를 확대해 포용적 미래교육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미인가 국제학교·교육시설 특별점검 착수…“공교육 신뢰 훼손 엄정 대응”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미인가 국제학교 운영 사례와 관련해 서울 지역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정비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과정과 시설 안전, 급식 위생 등 법적 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은 채 사실상 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이 늘어나면서 학생과 학부모 피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의 핵심 목적을 교육의 공공성 회복과 학생 보호에 두고 있다. 일부 미인가 교육시설의 경우 정식 학력 인정 여부나 안전 관리 체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혼란과 교육 피해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건전한 교육 운영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은 이미 각 교육지원청과 두 차례에 걸친 사전 회의를 진행했다.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본청 5개 부서와 11개 교육지원청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합동 지도·점검 체계를 가동해 현장 확인과 행정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미인가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위반 가능 사항을 사전에 고지한 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 요구를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이나 수사의뢰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불법·편법 운영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학생 보호 대책도 함께 마련된다. 미인가 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학생이 공교육 복귀를 희망할 경우 일반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안학교와 대안교육기관 등 다양한 공교육 체계 안에서 취학이 가능하도록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복귀 절차와 학교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학년 배정과 편입 상담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 과정에서 드러나는 제도적 한계나 법적 미비점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해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인가 교육시설 문제를 단순 단속 차원이 아니라 교육 제도 전반의 공공성과 안전 체계 강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의미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교육 신뢰를 훼손하는 불법·편법 운영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공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