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6월 11일 송파청소년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20년의 동행, the 행복한 송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센터는 2005년 거여동에서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서울아산병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중증 정신질환자 지원, 정신건강 교육,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있다. 기념식은 이중선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20주년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가수 하림의 미니콘서트와 등록 회원의 회복 수기 발표, 성악 공연 등이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첼로와 샹송 공연, 센터 직원들의 부채춤 무대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정원 사업으로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모에 선정돼 3년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센터는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다. 서강석 구청장은 “센터와 구민의 헌신 덕분에 정신건강 안전망이 두터워졌다”며 “포용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71회 경기도과학전람회 성료…우수작 25편 전국대회 진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7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실에서 ‘제71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교원 분야를 나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서 총 14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이날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특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시상되며, 부문별 출품작의 60% 이내로 시상 비율이 정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평가를 받은 총 25편의 작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학생 분야에서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결과 발표 역량을 키우고 작품을 고도화하는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과학 탐구활동을 심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로, 발표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박정행 미래과학교육원장은 “지식융합시대에 필요한 것은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이라며 “학생과 교원이 과학적 호기심을 구체적인 탐구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 연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전람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과학 인재 양성과 창의융합 역량 강화라는 교육 본연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경기도과학전람회, 경기과학고등학교, 학생분야, 교원분야, 물리 화학 생물, 산업 에너지, 경기공유학교, 전국과학전람회, 창의탐구
임태희 교육감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교육 필요” — 경기도교육청, ‘11기 미래인재 성장과정 정책연구 상상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6급 공무원의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11기 미래인재 성장과정 정책연구 상상전(展)’을 5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로 질문하고, 균형으로 해석하며,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정책연구 발표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행정혁신과 디지털 전환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배움의 차원을 넘어 각자의 생각을 담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며 “선배의 매뉴얼을 넘어서 자기 정성을 담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로 다른 교류 속에서 성장의 에너지가 나온다”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상상전은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1분과는 자원순환 및 학교 신설 모형, 2분과는 디지털 기반 채용·보안·계약 시스템 개선, 3분과는 자유로운 대화 형식의 정책연구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AI·VR 콘텐츠 전문가 염동근 작가가 참여해 ‘AI로 구현하다: 과거와 오늘’을 주제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연수에 사용된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기념품도 배포돼 지속가능한 행사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정답 유출 정황…17개 교육청 “경찰 수사의뢰” 서울시교육청이 총괄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정답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사안은 6월 4일 실시된 고1 영어영역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관한 것으로, 출제 주관을 맡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정답 및 해설이 사전 유출됐다는 정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의 총괄기관으로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찰 수사의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유출 경로나 유포자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퍼졌다는 의혹만 제기된 상황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02학년도부터 시행돼 왔으며, 내신에 반영되지 않는 시험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진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4개 교육청이 번갈아 출제를 맡고, 예산은 17개 교육청이 공동 부담한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시도교육청들은 문항지 및 정답 해설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도 예고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개 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시험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동친화도시 송파, 아동권리교육 통해 재인증 박차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앞두고 마련됐다. 송파구는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교육은 (사)국제아동인권센터 황소영 강사의 진행으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로서의 아동, 공직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도입했고,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공간과 공공키즈카페도 조성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정책토론회 등 아동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자동차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가 지정한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시흥시 소재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 지자체,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과 취업, 창업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9개 특성화고가 참여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의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3개교를 교육부에 추천했고, 이 중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학교는 도청, 도의회, 경제과학진흥원, 상공회의소, 기업체, 연구소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고등직업교육 연계 등으로 학생이 기술인으로서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경기 협약형(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1년간 시범 운영하며, 2026년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협약형특성화고, 경기자동차과학고, 미래모빌리티, 직업교육, 지역정주, 고졸취업, 교육컨소시엄, 산업연계, 임태희
송파구, 임산부에 백일해 무료예방접종…신생아 보호 앞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임신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일해는 강한 전염력을 가진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산모의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임신 27~36주 사이 임신부와 분만 후 2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산모가 접종을 받을 경우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출산 직후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률과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상자에 한해 매 임신 시 1회 무료로 지원된다. 임신 중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 출산 후 2개월 이내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자는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고 관내 지정된 52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아의 첫 예방접종 이전까지 면역 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여름철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명단과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영아 백일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임산부 예방접종”이라며 “많은 임산부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기록관리 평가 '최우수'…장관 표창 수상 예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2025년 기록의 날’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1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기반 ▲업무 추진 ▲중점 사례 등 3개 분야 총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에서 99.45점을 받아 전국 평균 84.1점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최근 10년간 시·도교육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고, 지난 2022년 평가에서 ‘나’등급이었던 평가 등급도 ‘가’등급으로 상승했다. 기록관리 체계의 탄탄한 기반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70년 서울교육 역사를 담은 교육행정 기록물과 학교 역사 자료를 전자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점, 이를 통해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넓힌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누구나 쉽게 기록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기반 마련은 기록관리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록물은 행정의 뿌리이자 미래 교육을 설계하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기록의 보존을 넘어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서울교육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간·체험·예술로 유아교육 혁신… ‘체험원 옆 미술관’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원 옆 미술관’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연수는 공간, 체험, 예술, 놀이가 융합된 유아 중심 교육의 실천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예술과 놀이를 접목한 교육 실천 방안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배우게 된다. 이번 연수는 이승헌 동명대 교수, 김순정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연구사, 정은정 부산교육역사관 학예연구사,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내용을 전달한다. 주요 내용은 유아 중심 놀이 교육에 대한 감수성 강화, 예술 및 체험 공간의 교육적 활용,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기획, 교육 리더로서의 실천적 자세 등이다. 특히 미술관 감상과 공간 구성 강의는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영 교육원장은 “교육 공간과 예술 경험이 유아의 삶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질적 변화를 이끄는 실천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사 마음 돌보며 학생 성장 힘싣는다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지혜의 숲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마음챙김, 함께가는 우리’를 주제로 교육복지사의 정서 회복과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사들의 피로 해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반영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성수중 김영삼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의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감성터치연구소의 ‘내 팀원은 나보다 똑똑하다’ 강의는 교육복지사 간의 소통과 협력, 관계 형성을 돕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는 ‘뇌 과학 감정코칭과 힐링’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교육복지사의 마음이 행복해야 학생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응원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로 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151개교를 지정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