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미래를 잇는 경기진로체험지원센터, 협력 기반 역량 강화 본격화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 제1부교육감 김진수)이 도내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 소노캄에서 ‘2026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센터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장과 실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진로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워크숍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반영한 미래 직업 전망 특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설계 역량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회가 함께 진행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별 현안 공유와 토의를 통해 각 센터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고양 지역의 방송 제작 과정과 아쿠아리움 등을 견학하며 지역 자원을 진로교육과 연계하는 구체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은 단순한 직업 선택을 넘어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학생과 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체험과 미래 대응 역량을 결합한 진로교육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 ‘공정한 인사·열린 상담’으로 인사 고충 해소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인사 고충 해소와 공정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인사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5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정한 인사, 열린 상담’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상담 방식의 실질적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남부·북부청사 중심의 대면 상담에서 벗어나 고양, 광명, 구리남양주, 성남 등 권역별 거점 상담소를 추가로 운영해 원거리 근무자의 이동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상담 참여 문턱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소통 기반을 강화했다. 사전 예약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했다. 예약 시작일을 이틀로 분산해 접속 집중 현상을 완화했고, 신청과 확인 기능을 분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상담 희망자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시스템 개선은 상담 운영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상담 시간대별 인원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장시간 대기 불편이 해소됐고, 상담자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인사 고충 해결로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정기 인사상담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 내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상담 운영을 통해 지방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 행정을 구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통 중심의 공정 인사를 통해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AI 융합교육으로 재도약 나선 평택마이스터고…경기 직업교육 판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6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에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대응 직업교육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59개 마이스터고 가운데 7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평택마이스터고는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학교에는 특별교부금 5억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첨단 실습시설 확충,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편이 추진된다. 특히 평택마이스터고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융합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는 AI 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역량 인증 시스템과 기업 수요에 맞춘 정밀 매칭 체계를 구축해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정욱 교장은 “AI·SW 융합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증하고 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AI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평택마이스터고의 재도약 사업 선정은 단순한 학교 지원을 넘어 경기 직업교육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이끄는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과 첨단 기술 융합이 결합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 지역과 산업,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영유아 보육현장에 ‘찾아가는 특수교육’…서울교육청, 에듀-케어 브릿지 본격 가동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장애영유아 보육현장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특수교육 컨설팅(가칭 에듀-케어 브릿지)’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수교육과 보육을 연결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이론 중심 지원에서 벗어난 현장 밀착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육청 소속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기존의 간접적 지원을 넘어 보육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영유아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즉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행 중심 지원’으로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은 동부·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동대문구·중랑구·노원구·도봉구 일대 장애아 어린이집 76개원이다. 교육청은 이들 기관을 기반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 내용도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화교육계획(IEP) 수립과 활용을 비롯해 장애영유아의 놀이 중심 누리과정 참여 지원, 초등학교 입학 전 전이교육, 가정 연계 및 학부모 상담까지 포함했다. 교사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육교사의 부담을 덜고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흐름 속에서 교육과 돌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수교육의 전문성과 보육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결합될 때, 장애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보다 촘촘히 지원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컨설팅 대상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지원이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실제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신규공무원 ‘온통로드’ 연수로 공직 적응 지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본격 운영했다. 전 직렬 신규임용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규임용자추수과정 : 온(ON)통로드’ 연수는 조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4월 28일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4기 과정으로 이어진다. 안양교육관에서 진행되는 대면 연수와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혼합형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 편의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이 낯선 업무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행.zip: 필수용어사전’을 통해 행정 기본 용어를 정리하고, ‘e-다산 현장지원 이해’로 시스템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보고서가 달라지는 한글·엑셀 실무팁’과 ‘스마트 도구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강좌를 통해 디지털 행정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신규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멘토의 서재 시간’을 통해 선배 공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로마 리추얼’과 ‘마인드셋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성찰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정체성과 회복력을 함께 키우는 데 의미를 두었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공무원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장 중심 교육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이근규 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해 내실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스마트-로그 컨설팅’ 본격화… 데이터로 학교 행정 혁신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문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로그(Smart-Log)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학교 스스로 업무 구조를 진단하고 개선하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K-에듀파인 문서등록대장과 사무분장표를 분석해 공문서 유통 현황을 24개 지표로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는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돼 업무 흐름과 병목 지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행정 혁신’ 모델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북교육청 사례를 벤치마킹해 남부교육지원청 실정에 맞게 고도화한 ‘학교 행정 진단서’를 핵심 도구로 활용한다. 기존의 인력 지원이나 업무 대행 중심의 행정 지원과 달리, 학교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컨설팅은 위임전결 비율, 부서별 업무 편중도, 반복 행정 여부 등을 데이터로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특정 부서에 집중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직종 간 갈등 요소를 사전에 줄일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제공한다. 현장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업무 조정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남부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희망 학교를 모집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결과는 학교별 행정 업무 재구조화와 위임전결 규정 정비에 활용되며, 연말에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관내 전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환용 교육장은 “데이터라는 객관적 거울을 통해 학교가 스스로 업무 문화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교직원이 학생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교회, 분중신학총서 완간… 개혁신학 체계화 기반 구축 신학 총서 완간, 교회가 만든 학문적 결실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는 4월 26일 오후 예배당 그레이스채플에서 ‘인류애실천 제1기 분중신학총서’ 완간을 기념하는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가 주도해 신학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동체와 나누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을 넘어 교회가 학문 발전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학과 교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3년간 연구 지원, 2억9천만원 투자 이번 총서는 2024년 4월부터 약 3년에 걸쳐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였다. 교회는 총 2억9천만원의 저술지원비를 투입해 국내 신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단순 출판이 아닌 연구 생태계 구축의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재정 지원을 넘어 연구의 자율성과 지속성을 보장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한국교회에서 보기 드문 체계적 학문 지원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4권으로 집대성된 개혁신학 제1기 총서는 구약·신약신학, 역사·조직신학, 실천신학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14권으로 구성됐다. 개혁주의 신학의 흐름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인류애 실천’이라는 교회 비전을 이론적으로 정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 저서는 독립적 연구 성과이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신학적 통합성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 신학계에 의미 있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저자들 “교회 지원이 학문 완성의 토대” 집필진은 예배에서 연구 소회를 밝히며 교회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각 저자는 자신이 집필한 저서의 신학적 의미를 설명하며 이번 총서가 학문적·목회적 현장에 미칠 파장을 강조했다. 일부 저자들은 교회와 학문이 협력할 때 더 깊은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 목회와 학문 연구의 연결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 “완간이 아닌 새로운 출발” 최종천 목사는 설교에서 “신학적 토대가 튼튼해야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서 출판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제2기 총서를 통해 국내외 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학 연구가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분명히 했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 축적을 중시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성경 인용 속에 담긴 사명 의식 최 목사는 성경 다니엘 12장 3절을 인용하며 “이번 총서가 한국교회에 영적 양식이 되고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 연구를 단순 학문이 아닌 교회 사명의 연장선으로 규정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신학의 본질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앙과 학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50년까지 150권 발간 계획 분당중앙교회는 ‘역사 속의 교회, 끝까지 사람’이라는 기조 아래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1기부터 10기까지 총 150권의 신학총서를 발간하는 계획이다. 2050년까지 이어지는 대형 프로젝트로, 교회와 신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단순한 출판 사업을 넘어 한국 신학의 체계적 축적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 로드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학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2기 편집위원회 출범, 연구 확대 본격화 앞서 4월 16일 판교에서 제2기 편집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외 신학자 7명이 참여해 연구 방향과 집필 체계를 논의했다. 6월에는 공모를 통해 15명의 전문학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편집위원회는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심사와 기획 기능을 맡는다. 보다 체계적이고 국제적인 연구 수준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4억5천만원 투입… 지속 가능한 연구 인프라 구축제2기 총서에는 총 4억5천만원 규모의 저술지원이 예정됐다. 선정된 학자 1인당 3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단발성 출판을 넘어 장기적 신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지속적인 재정 투입은 연구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교회가 학문 후원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최종천 목사는 “신학은 교회의 뿌리이며, 연구는 미래를 여는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며,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작은 열정으로 하되, 마무리는 냉철하게 완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민관협력 교육복지 ‘새꿈더하기’ 확대…경험격차 해소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교육취약학생의 경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민관협력 교육복지 사업 ‘새꿈더하기’를 2026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공공 재정 투입 없이 지역사회와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을 연결해 교육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새꿈더하기’는 2025년 첫 도입 이후 현장에서 높은 체감 성과를 보였다. 한 해 동안 7,005명의 학생과 인솔자가 문화예술 공연과 스포츠 관람 기회를 경험했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 관람 학생의 40%, 스포츠 관람 학생의 64.6%가 생애 첫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 한계를 실질적으로 낮춘 결과로 평가된다. 만족도 또한 학생 97.5%, 인솔자 98.2%에 달했고 재참여 의사는 99.2%로 나타나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사업 구조를 전면 개선했다. 기존 초·중학생 중심에서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단순 관람 위주의 프로그램을 학교급별 진로교육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다자녀 가구 참여 기준도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해 가족 단위 참여 기회를 넓혔다. 아울러 공연 이해와 관람 에티켓을 돕는 사전교육을 강화해 ‘학습형 관람’ 체계로 진화시켰다. 사업은 문화예술·스포츠·가족 참여를 아우르는 3대 축으로 운영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참여하는 ‘우리 함께 무대로’는 약 2,000명의 학생에게 공연 관람과 진로교육을 제공한다. LG 트윈스와 연계한 ‘새꿈그라운드’는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과 야구교실, 치어리딩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한다. 서울시 문화본부와 협력하는 ‘가족과 공연봄날’은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2,000여 명의 학생과 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이 ‘연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이 자원을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교육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확산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경기침체 대응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본격 시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2026년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경영 안정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 위축 속에서 교육청 소관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에서 출발했다. 특히 2025년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감면 적용 범위가 ‘재난’에서 ‘경기침체’까지 확대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점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135개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약 13억 원 규모의 임대료 및 연체료를 감면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6년 지원의 핵심은 임대료 감면과 연체료 경감이다. 공유재산을 직접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주요 대상이며, 임대료의 30%를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감면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연체료의 50%를 경감해 체납으로 인한 추가 부담도 줄인다. 적용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각 학교와 기관이 개별적으로 대상자에게 감면 신청을 안내하고, 납부 완료 금액은 환급, 미납 금액은 감액 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다시 숨을 고르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의 파고가 길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먼저 부담을 나누는 이번 정책이 지역사회 전반에 어떤 파급 효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송파구, AI시대 대비 ‘타일아티스트’ 교육…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디딤돌 서울 송파구가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속에서 자동화가 어려운 기술직 분야를 겨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타일아티스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 진입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송파구는 24일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타일아티스트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직업 경험과 자격 취득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들을 위해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정원전문가 교육’ 성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당시 교육은 참여율 125%, 자격증 취득률 134%를 기록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의 80%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성내천 화단과 송파소방서 옥상정원 조성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부는 관련 분야로 진학하는 등 진로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타일아티스트 교육은 건축·인테리어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직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직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모스하우스와 협력해 진행되며 픽셀아트, 타일 작품 제작, 공공시설 벽면 시공용 타일 제작 등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수료 이후에는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아트 타일 벽 조성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현장 경험을 축적하도록 했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간 조성 과정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상반기 교육은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과정은 별도 모집을 통해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2023년부터 경계선지능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라벨링 일자리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관심과 노동시장 변화를 반영한 교육 설계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직무교육과 자격증 연계를 통해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