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으로 배우는 평화의 가치”… 서울시교육청, ‘통일교육버스’ 대폭 확대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생 참여형 평화·통일교육 강화를 위해 ‘2026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통일교육버스)’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단순한 견학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까지 줄인 ‘올인원(All-in-one)’ 방식으로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과 중·고등학교 희망 학급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통일교육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152개교 288학급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특히 초6·중3·고3 학생들도 학년말 전환기 교육과정 기간에 의미 있는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운영 기간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통일교육지원법」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등을 근거로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평화·통일·안보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9개 현장체험 코스를 기획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교과 수업과 연계해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은 교육청의 전면 지원 방식이다. 기존 체험학습에서 교사들이 감당해야 했던 프로그램 구성, 장소 섭외, 차량 계약, 보험 가입, 식사 제공, 안전요원 배치 등을 교육청이 직접 맡는다. 교사는 학생 지도와 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는 안전요원뿐 아니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전문 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이 동행한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통일교육이 가능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려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학교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올해 통일교육버스 신청은 405학급에 달해 전년 138학급보다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5억1,9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지원 학교 역시 2023년 22교 58학급에서 올해 152교 288학급으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은 안전 책임과 행정 부담 문제로 위축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체험학습 역시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는 인식 아래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했다.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해법을 찾으려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려는 교사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한다”며 “통일교육버스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스스로 고민해보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후보가 지방자치의 미래”… 시민유권자운동본부, 6·3지방선거 ‘좋은 후보’ 33명 발표 시민사회 중심의 후보 검증 운동 본격화 6·3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좋은 후보’ 33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시민사회와 학계, 직능단체,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100인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정책과 도덕성, 공공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단순한 선거 캠페인을 넘어 지방자치의 본질을 회복하고 시민 중심의 정치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유권자운동본부 측은 “정당 중심의 인기투표식 선거를 넘어 시민이 직접 후보를 검증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도덕성·공공성 중심 평가 100인위원회는 후보 선정 과정에서 ▲지역사회 공헌도 ▲청렴성 ▲정책 실현 가능성 ▲사회통합 기여도 ▲시민소통 역량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심사는 단순 경력 위주의 평가를 배제하고 실제 지역 현장에서의 활동성과 시민 신뢰도를 중심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화려한 이력보다 지역 주민과 얼마나 호흡하며 문제를 해결해왔는지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각계 전문가 참여로 공신력 높여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계와 시민사회, 교육계, 문화예술계, 직능단체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후보 검증 과정에서는 지역별 여론과 시민 평가자료, 언론 보도, 정책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책 검증 토론회와 시민 공개 질의 등을 이어가며 건강한 선거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자치, 이제는 생활정치로 가야”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자치의 방향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중앙정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 밀착형 지방행정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청년·장애인·다문화 분야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후보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방정부가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시대가 된 만큼, 후보의 철학과 실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권자 선택 기준 제시 의미 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발표가 단순 추천을 넘어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당 논리보다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후보를 바라보는 문화가 확산될 경우 지방자치의 질적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도 “누가 유명한가보다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갑산 회장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삶 지키는 일”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이갑산 회장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지방선거는 지역의 예산과 교육, 복지, 청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생활정치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인은 결국 시민에게 외면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후보를 선택하는 일은 단순한 투표 행위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책임 있는 행동”이라며 “이번 운동이 대한민국 지방정치의 수준을 바꾸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온라인학교, 2027학년도 주문형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온라인학교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전면 적용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7학년도 주문형 교육과정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오는 5월 20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시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옛 덕수고 부지에 자리한 서울온라인학교는 온·오프라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 각종학교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서울온라인학교가 대신 운영하는 ‘주문형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과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 가운데 교사 수급이나 소인수 선택 등의 이유로 학교 자체 개설이 어려운 경우, 서울온라인학교가 해당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방식이다. 실제 서울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학년도 현재 총 1,962명의 학생이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957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참여 학교의 60% 이상이 지속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학교 현장의 높은 만족도와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난해 3월 개교 이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냈다. 온라인 강의실과 콘텐츠 제작실, XR(확장현실)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과 실습·평가를 병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교육공간도 마련했다. 단순한 원격수업을 넘어 미래 교육 체제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기반을 갖춘 셈이다. 서울온라인학교는 이번 설명회 이후 학생들의 과목 선택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오는 8~9월 단위학교의 과목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학교별 협의를 거쳐 12월까지 2027학년도 주문형 교육과정 시간표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임순 교장은 “서울온라인학교는 최첨단 시설과 유연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편성 어려움을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시대를 앞두고 학생 개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서울교육의 새로운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획일적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 교육체제로 나아가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서울온라인학교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학교장 대상 AI·빅데이터 직무연수 운영 미래학교 이끌 디지털 리더 양성 본격화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경기도 내 학교장 150명을 대상으로 ‘2026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미래학교 리더십 전략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미래형 교육 리더 양성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18일부터 2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교 관리자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교장의 디지털 리더십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연수원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교육의 본질과 학교 운영 혁신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 과정 구성에 힘을 실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교원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역량 체계’를 토대로 ▲이해(About Digital) ▲활용(With Digital) ▲성찰(Beyond Digital)의 3단계 행동지표를 학교장 과정에 맞춰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략과 리더십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화하는 인공지능(AI), 리더의 도구에서 동반자로!’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AI 기술 변화와 학교 리더의 역할 변화를 함께 조망했다. 또한 구글과 Notion을 활용한 학교 협업 시스템 구축, 지식관리 체계 운영 방법 등 실무 중심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 정책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하는 방안,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대응 및 디지털 위험 관리 전략 등 학교 안전과 직결된 교육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딥페이크와 사이버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는 학교 현장의 관심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 과정 중 마련된 ‘행복 콘서트’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기술 중심 교육 속에서도 인문학적 감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학교장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본질 회복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함께 제공했다. 심한수 원장은 “학교장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미래형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기술이 교육의 본질을 지원하고 학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디지털 이해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높여 경기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음의 언어로 세상을 품는다”… 분중문화재단, 제4회 분중문화상 공모 발표 기독 문화예술계에 5억원 규모 지원 나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가 출연해 설립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18일 제4회 분중문화상 공모 및 차세대 기독 문화예술 인재 선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총 시상 규모는 미래세대 기독인재 지원금을 포함해 총 5억원에 달한다. 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기독 예술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킨다” 철학 실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분중문화상은 최종천 목사의 목회철학인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정신을 문화예술 분야에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상금 지원을 넘어 문화예술 사역자와 기독 인재들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예술·사회공헌·언론 분야까지 폭넓게 선정 이번 공모는 전통예술과 사회공헌, 문화취약계층, 기독언론문화 분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극·영화, 문학·영상,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 전반은 물론, 장애예술인과 다문화가정,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 북한이탈예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까지 폭넓게 포함했다. 또한 예술적 재능을 통한 봉사와 공익 활동, 사회갈등 해소에 기여한 인물도 주요 심사 대상에 올려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미래세대 기독예술인 15명 장기 육성 올해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차세대 기독예술인 육성 프로젝트다. 재단은 대학과 대학원, 예술단체 추천을 받아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의 기독 문화예술 전공자 가운데 신앙심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재에게는 월 100만원씩 1년간 인재양성지원금이 지급되며, 뛰어난 인재는 연속 지원도 가능하다. 단발성 후원이 아니라 미래의 기독 문화예술계를 이끌 핵심 인재를 장기적으로 세워가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약 50여명 선정… 분야별 시상 확대 재단은 올해 약 50여 명 규모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인재상은 각 2천만원, 우수인재상은 각 1천만원, 인재지원상과 어울림상은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기독언론문화상은 올바른 복음 전파와 건강한 기독언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언론의 공공성과 사명감을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언론문화상, 한국프레스센터서 별도 시상 재단은 일반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오는 11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9월과 10월 중 수상자를 선발하며, 선정된 언론인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는 기독교 문화예술을 넘어 건강한 사회문화와 공익적 언론 활동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재단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독 문화예술의 미래를 책임지는 플랫폼” 재단 관계자는 “기독교 문화예술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예술가들을 끝까지 지켜주고 세워가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사역하는 기독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재단법인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약칭 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은 단순한 문화지원기관을 넘어 한국 기독 문화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질 중심 사회 속에서도 사람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키워내겠다는 분중문화재단의 철학은 한국교회 문화사역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탐구 중심 과학교육으로 미래 과학인재 키운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학생 주도의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며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협력적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한 과학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16일 ‘2026 과학탐구 실험대회’와 ‘2026 경기도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한 암기형 학습을 넘어 직접 탐구 과정을 설계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자기주도형 과학교육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험과 토론, 데이터 분석을 연계한 미래형 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현장에서는 과학을 단순한 교과 학습이 아닌 실제 문제 해결 과정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학생 대상 ‘2026 과학탐구 실험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제한된 재료와 조건 속에서 실험을 직접 설계하고 수행했다. 학생들은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까지 스스로 진행하며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을 발휘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접근과 논리적 분석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 운영된 ‘2026 경기도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도 관심을 모았다. 고등학생들은 탐구 과정 속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팀원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지도 실제’ 특강도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방안을 공유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를 설계하며 미래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탐구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미래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교원 5천명 대상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 대폭 확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교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교육력 강화를 위한 ‘2026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교육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교사들의 회복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유·초·중등 교원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를 크게 확대했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다양화했다. 단순한 일회성 힐링 프로그램을 넘어 교원의 지속 가능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초등 교원을 위한 연수는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명사 특강과 실시간 쌍방향 강의, 체험·실습형 프로그램, 워크숍, 숙박형 연수까지 다양한 방식이 도입됐다. 특히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Cheer-up Day’로 지정해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정례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교육 현장에서 누적되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등 교원을 위한 프로그램은 직위별 맞춤형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교사와 교감, 교장 등을 대상으로 강의형·체험형·숙박형 연수를 세분화해 운영한다. 특히 ‘중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학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구성할 수 있도록 했고, 강사 섭외와 일정 조정, 예산 집행까지 연수원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교육활동 외 행정업무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오는 5월 20일에는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이호선 교수를 초청한 특별강연도 열린다. ‘교원의 자기돌봄과 성장을 위한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교원들의 정서 회복과 자기 성찰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큰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숙희 원장은 “교원의 회복이 곧 교육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 협력적이고 회복적인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권 보호와 교원 심리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의 이번 연수 확대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공교육의 안정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키워드 : 교원회복력,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 마음건강, 자기돌봄, 교원연수, CheerupDay, 학교현장지원, 이호선교수, 교육공동체]
“진영논리 넘어 국민이 선택할 후보 찾는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좋은후보’ 발표 나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가 직접 검증한 ‘좋은후보’ 발표가 본격화된다.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직능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6·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좋은후보’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1일 발족 기자회견 이후 이어지는 첫 공식 행보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14일 선유도역 인근 푸른홀에서 ‘100인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다. 위원회에는 시민사회 원로와 교수, 전문가, 직능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공성, 도덕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좋은후보’ 선정은 기존의 정당 중심 정치 구도를 넘어 시민의 시각에서 후보를 검증하겠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특정 진영이나 정당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 발전 역량과 책임감, 청렴성 등을 중심으로 후보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운동본부가 밝힌 주요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철학을 가진 후보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 ▲사회적 물의나 지탄을 받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대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이번 후보 검증 작업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적지 않은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 밀착형 정책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이 중요한 지방선거 특성상, 시민사회가 제시하는 ‘좋은후보 기준’이 유권자 판단의 새로운 잣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유권자운동본부는 전국 단위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해 ‘좋은후보’로 선정된 후보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지역별 유권자들과의 소통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갑산 100인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국민은 말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책임질 줄 아는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진영과 정파를 넘어 국민 앞에 당당한 후보가 선택받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외면한 정치인은 결국 역사 앞에서도 외면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된 ‘좋은후보’만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은 소비의 문제”… ‘쓰저씨’ 김석훈, 송파구서 기후행동 특강 나선다 서울 송파구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기후대응 특강을 마련했다. 생활 속 환경 실천 메시지로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는 김석훈이 송파구민들과 만나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송파구청은 오는 6월 5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민 참여형 기후대응 프로그램과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기후 행동을 위한 전 세계적 호소’에 발맞춰 일상 속 실천 중심의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김석훈은 유튜브 콘텐츠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재활용 선별장과 폐기물 처리 현장을 직접 소개하며 이른바 ‘쓰저씨(쓰레기 아저씨)’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소비문화와 자원순환 구조를 쉽게 설명하며 대중적 공감대를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환경도서 『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을 출간하며 환경교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환경은 소비의 문제다’이다. 김석훈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오염 문제가 아니라 소비 습관과 생활방식에서 비롯된 문제로 접근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생활 속 사례 중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쓰레기는 버리는 순간 끝난 게 아니다”, “쓰레기는 미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환경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6 송파구 환경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기후대응 AI 숏폼영상 공모전’ 우수작을 현장에서 상영해 미래세대의 환경 메시지와 디지털 콘텐츠 기반 기후행동 사례를 공유한다. LED 스크린 축포를 활용한 환경사랑 퍼포먼스도 마련해 주민 참여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송파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5일부터 6월 4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계기로 기후위기를 생활 속 실천의 문제로 함께 고민하고 행동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사회연대경제 새 출발… “사람 중심 지속가능 공동체 만든다” 경기도 내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경기지역 사회적경제의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과 민‧관 거버넌스 확대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사회연대경제협의체 총회 및 출범식’이 14일 김포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번 출범식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경기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출범 준비를 맡은 경기도사회연대경제협의체추진단은 “자본 중심의 성장 논리를 넘어 사람과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대 체계를 강화하고, 경기도와의 협력 기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사회적경제 분야가 경기 침체와 정책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협력 모델 구축은 현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 공동 정책 제안,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 사회적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 모델 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행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포시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지역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당부했다. 경기도사회연대경제협의체추진단 관계자는 “사회연대경제가 자랑스러운 경기도를 만드는 데 가장 큰 힘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와 연대”라며 “이번 출범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