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 구름많음춘천 0.4℃
  • 흐림서울 4.7℃
  • 구름많음인천 5.9℃
  • 구름조금원주 3.6℃
  • 구름많음수원 3.8℃
  • 구름많음청주 3.7℃
  • 구름많음대전 3.5℃
  • 구름조금포항 8.3℃
  • 구름많음군산 5.5℃
  • 구름많음대구 6.5℃
  • 구름조금전주 5.4℃
  • 구름조금울산 8.5℃
  • 구름조금창원 8.7℃
  • 구름조금광주 6.7℃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조금목포 7.6℃
  • 구름많음여수 10.6℃
  • 제주 11.6℃
  • 구름많음천안 1.2℃
  • 구름조금경주시 6.5℃
기상청 제공

서울시 2018년 ‘시민 조경리더’ 480명 배출하다

서울시가 올해 배출한 '시민 조경리더'가 4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5일 2018년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조경 및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이다.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가 6년째이다.

올해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2주간을 교육, 상반기 138명, 하반기 112명 총 250명의 시민 조경리더를 배출하였다.

이와 함께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 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이론·실습(기본과정) 부문은 상·하반기 각각 14주간 교육하여 총 146명의 시민 조경리더를 배출했고, 봉사·실습(전문과정) 부문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주간을 교육하여 총 84명의 시민 조경리더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2014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1,097명이 수료하였으며, 그 중 348명이 시민정원사로 인증받았다. 교육 이후에는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등의 다양한 조경·정원관련 행사나 자원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어, 학생, 직장인, 전업주부, 어르신 등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아파트에 살고 있어 베란다에 나만의 정원을 꾸미고 싶었는데 막연한 꿈인 줄만 알았다. 교육을 받으면서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분들과의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정원·조경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활 속에서의 조경·정원의 중요성과 나 하나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서울을 푸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등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배출된 시민정원사들은 향후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동네숲(골목길)가꾸기 사업 등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시민녹화사업에 참여해 조경정원을 통해 푸른 서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 조경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조경아카데미 및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1월 19일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치매관리사업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우수 종사자 2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 휴머니튜드’를 우수하게 실천한 4개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하며 실천기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치매관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치유농업사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갈란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