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여군은 자원봉사 문화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2차 '1+3사랑나눔자원봉사단'이웃 사랑 봉사활동을 세도면(거점캠프)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1+3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공공기관인 군, 기업체(기관), 사회(봉사)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 단체로 농촌지역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을 찾아 질 높은 재능봉사 및 전문 봉사활동을 1일 1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지역민들에 대한 주거생활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 봉사활동에는 군과 한국전력공사부여지사, 주)동방아그로, 충남농기계공업사, 동일건설(주), 태산설비, 왕궁건설(주),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부여지부, 부여로타리클럽, 재난재해봉사단,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등 16개 단체(기업ㆍ기관ㆍ봉사단체) 총 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봉사활동의 열정을 확인했다.

 

봉사단은 세도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2가구에 대한 도배·장판, 보일러, 연탄보일러, 씽크대, 가정용 모터펌프 교체, 풀깍기 및 집주변 생활 쓰레기 정리, 정리 수납·집안 환경정리, 전기수리 및 교체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으며, 세도면 장산리에서는 생활 용접, 가정용 칼갈이 봉사 등 재능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도 세도면 주민을 대상으로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네일아트, 발마사지, 이미용, 뜸·압봉 등 건강증진 6개 분야 전문봉사를 전개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날 한전부여지사는 전기수리교체외에 굿뜨래쌀을 비롯하여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직접 구입 전달했으며,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도배장판 교체외에 각종 생활 환경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며 집안 환경 정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주)동방아그로에서는 보일러교체 봉사외에 보일러실 바닥 시멘트 시공 등 재능봉사를 펼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는 12개 전문봉사단, 7개 단체로 구성된 굿뜨래전문봉사단,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3사랑나눔봉사단, 지역 협력 구축 봉사단 등 126개 단체 20,227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다.

 

특히, 12개 전문봉사단은 분야별로 매월 1 에서 2회 이상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오지마을, 노인시설등 방문하여 찾아가는 사랑의 전문 봉사 활동 전개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