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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사회적기업 1,460개 대상 경제적·사회적 성과분석 결과 발표

고용노동부가 2015년 인증 사회적기업 1,460개를 대상으로 경제적·사회적 사업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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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성과분석은 인증 사회적기업이 연 2회(4월, 10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하여 제출하는 사업보고서를 근거로 이루어 졌다. 그 결과 사회적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들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기업 전체 매출액은 1조 9,677억원으로 전년대비 34.3% 증가하였고 전체 사회적기업의 영업이익은 15.1% 개선(‘14년: -113,105백만원 → ’15년: -96,000백만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발생기업수도 356개소(24.4%)로 전년도 254개소(20.9%)에 비해 102개가 증가(3.5%p)하였고 기업당 평균 영업이익도 29.2%로 크게 개선(‘14년: -92백만원 → ’15년: -65백만원)되었다. 
반면 정부 등으로부터의 지원금을 나타내는 영업외 수익의 기업당 평균액은120백만원으로 전년도 137백만원에 비해 17백만원(12.4%) 감소하였다. 특히 영업외 이익 중 기업당 정부지원액은 ‘15년도 108백만원으로 전년도 115백만원에 비해 7백만원(21.7%)이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성과와 함께 취약계층 근로자의 근로조건이 개선되는 등 사회적 성과도 향상되었는데, 전체 사회적기업의 유급근로자 평균임금은 1,451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89천원(6.5%) 상승하였고 취약계층의 평균임금은 1,319천원으로 전년대비 149천원(12.7%) 증가하였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국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적기업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기업이 직접지원 위주의 정부지원 우산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아울러 청년이나 벤처 기업가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