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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공동체 유관기관 성과평가회' 개최

경기도가 올해 따복공동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따복공동체 유관기관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21일 오전 10시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성과평가회에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과 시·군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민간 따복공동체 활동가 등 117명이 참여했다.


성과평가회는 2016년 따복공동체사업에 대한 사례발표 및 토론, 2017년 따복공동체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따복에게 바란다로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국내최초 발달장애인 전문연주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 앙상블의 따복공동체 활동 계기안양시의 정다운 골목의 우리 벽은 안된다에서 우리 벽에도 할 수 있을까로 변하기 까지작은도서관인 시흥 참새방앗간의 어린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가 이사 오고 싶은 아파트가 되기까지등의 사례공유로 진행됐다.


사례공유에 참가한 한 민간 따복전문가는 아지트56.1 공동체의 지영숙 대표 등 현장에서 직접 따복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로부터 2017년 따복공동체 추진방향에 접목할 수 있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따복에게 바란다에서는 2017년 따복공동체 주요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공구매 활성화 따복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시·군 종합평가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주요사업 등 성과를 평가하고 2017년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는 올해 따복공동체주민제안사업, 따복사랑방, 따복공동체한마당 등의 따복공동체사업을 실시해 19천여 명이 참가한 1,236개 주민모임 공동체를 활성화 시켰다. 또 지난 13일에는 청년형 따복공동체 프로젝트의 참여자 150여 명이 모여 경기청년 네트워크를 출범해 청년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류인권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이번 성과평가회는 지원기관 뿐만 아니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해 2017년 따복공동체 사업방향을 대한 의견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따복공동체는 현장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주민주도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23일부터 내년 15일까지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