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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공유가치 프로젝트 ‘시니어가 자원입니다’ 시즌 2 시작

유한킴벌리, 공유가치 프로젝트 ‘시니어가 자원입니다’ 시즌 2 시작
 
 
유한킴벌리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실제 사례가 되고 있는 일반인을 모델로 한 ‘시니어가 자원입니다’ 캠페인 시즌 2를 통해 시니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제안한다.

캠페인 시즌 1을 통해 우리 사회가 ‘시니어의 경험과 지혜는 소중한 자원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던 유한킴벌리는 캠페인 시즌 2를 통해 ‘시니어산업 육성’과 ‘시니어와의 시너지’로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를 키우고, 일자리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특히, 캠페인 시즌 2에서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육성한 시니어 소기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액티브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하여 메시지 전달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조성한 ‘액티브시니어 일자리 기금’은 학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함께일하는재단 ‘시니어기금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를 위한 보다 편리한 생활용품과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는 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개 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으며, 시니어일자리 창출 실적은 누적으로 197개에 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 문제 극복’을 새로운 사회기여 주요활동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니어가 자원입니다’ 캠페인 참여자 중 2명은 실제로 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시니어이다. 패션돋보기를 만드는 이플루비의 ‘엄남순’ 시니어의 경우, 시니어들이 돋보기 사용을 꺼리는 것에 착안하여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쥬얼리 돋보기 개발을 제안하고, 디자인 개발까지 참여하고 있다. 보청기 개발에 참여한 고엘바이오의 ‘전창’ 시니어 역시 과거 음향기술자로 일하면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살려,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존 보청기와는 달리 피부를 통해 소리를 전달함으로써 고도 난청문제까지 해결한 새로운 보청기 개발에 성공한 사례이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은 “시니어가 자원입니다 캠페인 시즌 2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어 오신 시니어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새로운 일에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는 일자리 창출과 고령사회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여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