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 맑음춘천 -4.0℃
  • 구름많음서울 2.2℃
  • 맑음인천 3.2℃
  • 흐림원주 1.9℃
  • 구름많음수원 2.9℃
  • 맑음청주 3.0℃
  • 맑음대전 2.3℃
  • 맑음포항 3.0℃
  • 맑음군산 1.6℃
  • 구름조금대구 0.8℃
  • 맑음전주 2.8℃
  • 맑음울산 0.3℃
  • 맑음창원 2.1℃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3.2℃
  • 맑음목포 2.7℃
  • 맑음여수 3.5℃
  • 구름많음제주 5.3℃
  • 맑음천안 -1.3℃
  • 맑음경주시 -2.5℃
기상청 제공

달서구, 찾아가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순회 교육 실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동별 찾아가는 순회 교육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무보수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역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기동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각 동별 교육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복지사각지대의 발생 배경과 개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가구 발견 및 지원 요청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와 실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주도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돕기 위한 ‘문고리 전단지’도 배부된다. 해당 전단지는 각 가정의 문고리에 부착해 사회적 고립가구, 독거노인, 복지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을 살피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