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금)

  • 맑음춘천 13.7℃
  • 맑음서울 9.5℃
  • 맑음인천 7.3℃
  • 맑음원주 13.2℃
  • 맑음수원 8.1℃
  • 맑음청주 11.0℃
  • 맑음대전 10.6℃
  • 맑음포항 17.6℃
  • 맑음군산 7.9℃
  • 맑음대구 16.9℃
  • 맑음전주 9.8℃
  • 맑음울산 14.2℃
  • 맑음창원 12.2℃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4.1℃
  • 맑음목포 10.4℃
  • 맑음여수 12.4℃
  • 맑음제주 15.8℃
  • 맑음천안 9.0℃
  • 맑음경주시 18.0℃
기상청 제공

충북농기원 분원 준공! 남부권 특화농업 연구 본격화

충북농업기술원, 영동에 분원 신설... 지역 농업 경쟁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도 공공기관 분산 배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분원’이 지난 18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분원은 충북 남부권 균형발전과 지역 특화농업 강화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영동군 용산면에 총 33,174m2 규모로 조성됐다. 연구동(3,567m2), 순화온실, 관리사, 작물 재배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포도․대추․와인 연구소가 소속되어 관련 연구를 주도한다.

 

특히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 연구·개발과 과수 무병묘 생산·보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연구동 1층에는 조직배양 무병묘 실험실과 바이러스 검정 실험실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수 종자·종묘·무병묘 증식을 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2025년 농촌진흥청 기반조성 사업으로 12.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스마트팜 실증교육장과 바이러스 검정 온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유원대, 충북도립대학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스마트팜 운영 실습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윤철구 분원장은 “민선 8기 도지사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업기술원 분원이 지역 농업인의 기대 속에 준공을 마쳤다.”면서, “보급형 스마트팜 연구·개발과 무병묘 생산·보급을 확대해 남부권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원 개원식은 2025년 5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