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합천군 야로면은 11일 복지회관에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성인문해교실은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학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한영례 강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있어 기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며 “배움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개강식에서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성인문해교실이 글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야로면 성인문해교실이 꾸준히 운영되며 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