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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유공자 위한 따뜻한 보훈 정책…주거환경 개선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한 집에 최대 400만원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읍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씽크대, 화장실, 창호 교체 등의 수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비 1억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주택 내부의 노후된 부분을 보수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호국보훈수당을 지급받는 국가유공자 본인, 미망인, 선순위 자녀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행정복지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중 신청서를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모든 수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국가유공자는 대한민국의 독립, 자유,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그들의 희생과 공헌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했다”며 “그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호국보훈수당을 2만원 인상했고 설·추석 명절에는 각각 100명의 국가유공자·보훈가족에게 위문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10개 보훈단체에 운영비·관련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호국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