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아동학대 관련 공무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호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읍면동 위기아동 조사업무 담당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기아동 보호 및 학대 피해아동 조사 등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담당자들에게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아동을 만났을 때 유의해야 할 관찰 포인트와 현장실무 중심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인 김길수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김존수 충북대학교 교수(아동권리보호센터장)가 진행했다.
두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사례별 대응법을 전달했고,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 등 공공중심 아동보호서비스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위기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