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7일‘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 여성과 여성 주민의 권익옹호를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해 UN이 1975년 공식으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채택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그리고 장애 여성이 겪는 다양한 차별과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나의 리즈시절’ 사진 촬영, 여성작가 문학 및 예술 작품 디지털 전시, 돌림판 이벤트 랜덤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복지관 여성장애인 자조 모임 ‘당당클럽’ 참여자들이 일일 스태프로 참여하여 장애 여성의 자립과 권익옹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불어, 시민옹호인 자원봉사단인 ‘베프봉사단’은 풍선아트 등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 여성의 인권과 차별 없는 삶을 응원했고, 옥천행복나눔푸드뱅크에서는 생필품, 화장품 등 10여 종의 물품을 지원하여 여성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여성, 특히 장애 여성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장애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