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기장군이 관내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주거침입,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하는 물품은 2가지로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틀에 설치하여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보호하는‘창문 잠금장치’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3월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자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민등록상 기장군에 주소를 둔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정 ▲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 임차인 또는 개별공시지가 2억원 이하의 자가 거주자이다.
단, 지난해 ‘기장군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수혜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기장군홈페이지‘알림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군청 가족복지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홈페이지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