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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처 확대효과 ‘가시적’농촌지역 소비 접근성 향상

사용금액 18억원 증가, 전체 사용률 80%(183억원) 돌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남원시가 시민들의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사용처 확대 이후 실효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75,862명에게 228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비롯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정책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읍·면 지역에서는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제기됐으며, 사용기간이 6월 30일까지로 시일 내 사용률 제고를 위해 사용자 중심의 실효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관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사용처 확대 조치 시행 이후 약 2주 만에 사용 금액이 약 18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지원금 사용률이 80%(약 183억 원)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소비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 활동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급된 민생안정지원금이 초기에는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사용처 확대를 통해 사용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소멸된다.


부산시 동래구, ‘2025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및 업무협약 체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 동래구는 13일 동래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2025년 동래구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래구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제안하여‘단체급식조리원 전문인력양성’과 ‘온(溫) 돌봄특화 전문가 양성’ 사업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시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655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단체급식조리원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소가 많은 동래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50세 이상 장노년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며, ‘온(溫) 돌봄특화 전문가 양성사업’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맞춰 신생아·산모 건강 관리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동래구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두 사업을 통해 직업 교육‧훈련에서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one-stop)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교육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청과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