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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개최 준비 3월 3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해외바이어-도내기업 투어 프로그램 신설 등 계약성사 집중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조선해양분야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는 ‘스마트그린에너지조선해양수출상담회 (Smart & Green Energy Maritime Plaza)’ 라는 행사명으로 9월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창원시·통영시·김해시·거제시·양산시·함안군·고성군공동 주최, (재)경남테크노파크 주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한다.

 

11회째를 맞이한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 34개 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도내 유망기업 45곳이 참여해 198건 1억 8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 등을 달성했다.

 

올해는 총 40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40개 기업과 1:1 대면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기업의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의 도내기업 투어 프로그램 신설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확대 △홍보물 제작 지원 △운송료 지원 △전문가 초청상담회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와 전문무역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매력 있는 해운·조선강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참가기업이 상담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바이어와 협력해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상담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석욱희 도 주력산업과장은 “국내 최대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남에서 개최하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가 우수한 도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한 만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