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의령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월10만원)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다만,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이용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여 온라인 또는 가구주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광역자치단체 내에 있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이달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ARS를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지는 만큼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