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춘천 16.3℃
기상청 제공

부산 북구,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실천을 위한 “아주 보통의 하루”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2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고독사 제로화 선포식 “아주 보통의 하루”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구의회(의장 정기수), 북구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건),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기관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북구 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 △고독사 예방 실천 결의문 낭독 △점등 퍼포먼스 △연극공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독사 예방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참석자들은 △외로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으며 △이웃 돌봄 공동체 활성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식 확산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관심과 연대를 강조하는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희망의 불빛’, ‘협력의 불빛’, ‘관심의 불빛’을 밝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고독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연극 ‘고독사 없는 덕내골 마을’ 공연은 이웃 간 관심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김석중 교수가 ‘사회적 고립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더욱 단단한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