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 북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주민참여예산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위원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북구는 지난해 132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해 본예산에 56건, 11억6천만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위원, 주민자치위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 주민의 참여로 북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