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해시는 동절기를 맞아 단 한 명의 시민도 추위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취약계층 겨울나기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 복지사각지대 지속적 발굴 및 보호 ▲ 주거취약계층 안전 확인 ▲ 의료급여 대상자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은둔형 외톨이, 고위험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전기‧가스‧건강보험 체납 등 47종 공공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긴급생계비 2,695건 29억3,000만원, 긴급의료비 303건 6억3,000만원, 긴급주거비 153건 4,300만원, 기타(연료비 등) 839건 1억2,000만원 등 총 3,990건 37억3,000만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을 보호했다.
특히, 겨울철 주거취약계층 25세대에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1대1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주 2회 유선 연락, 가정 방문으로 안부를 살피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징후를 상시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겨울철 의료취약계층 300여명에게 눈찜질팩 안대, 약달력 등을 전달하고, 난방용품(전기매트, 침구류)을 지원하여 동절기 안전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경원 부시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