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주시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24. 12. 12.)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과 청년*이며, 최근 1년간(2024년 동·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176명(대학생 88명, 청년 88명)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본인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우선 선발되고 나머지 인원은 일반 신청자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도부터 달라진 점으로는 청년까지 신청 자격의 확대와 우선선발 대상에 다자녀 가구 자녀를 포함했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 공고기간 동안 제주시 누리집 시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12월 27일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선발자를 결정하며, 추첨결과는 추첨 당일 제주시 누리집 자치행정국 부서 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4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장옥영 총무과장은“아르바이트 사업 대상자를 청년까지 확대하여 학력 제한을 없앴고, 다자녀 가구의 자녀를 우선선발 대상에 포함시켜 저출산 대책 부응에 노력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시정업무 체험 등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