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주시는 9일 진주우체국, NH농협진주시지부,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와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한파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 극복을 위한 진주시 특별대책에 따라 시민들에게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접근성 좋고 안전한 한파쉼터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으며, 이날 협약으로 시는 올겨울 116개소가 확대된 총 683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게 됐다.
진주시와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시 전역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망을 튼튼하게 다지기로 했으며, 관내 지점들을 한파쉼터로 개방하여 시민들이 따뜻한 휴식 공간에서 안전하게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한파 발생에 대비하여 한파쉼터 운영을 위한 협약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진주우체국, NH농협 진주시지부,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휴식공간 확대로 한파에 약한 취약계층과 배달·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