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는 지난 5일 한국어 수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 30명대상으로 종강식을 개최했다.
센터에서 매년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은 다양한 한국어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반 개설한다.
올해는 ▲한국어능력시험 초급반 ▲한국어능력시험 고급반 ▲한국어 1단계 ▲한국어 2단계 ▲한국어 3단계 ▲한국어 4단계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종강식에서는 수료의 기쁨을 나눴으며, 그동안 모범적인 태도로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노력상, 모범상, 학업우수상이 시상 됐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수강생 응언씨는 ‘처음에는 한국어가 너무 어렵게 느꼈지만, 한국어 선생님들이 항상 친절하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고 조금씩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이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센터는 앞으로도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 한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