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제시가 예비창업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3일 올해 창업 소상공인 17명에게 점포 임차료와 리모델링비, 물품구입비등 최대 1천만원씩,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창업으로는 음식점업 9개소, 개인서비스업(미용실 등) 3개소, 제조업(유리제작 등) 2개소, 기타 3개소로 음식점의 창업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시내지역에 창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주소와 창업 예정지인 사업장이 김제시로 되어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점포 리모델링 등 경영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최대 700만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창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8명의 창업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이 조기에 소진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발전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높은 창업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밖에도 시에서는 창업 관련해서 구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