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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전담할 사회적기업 키운다

도시재생기업 올해 25개 육성

최대 28000만원 지원

이윤 1/3 지역 환원해야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주도할 ‘도시재생기업’을 육성한다.

도시재생기업은 사회적협동기업, 마을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수립부터 참여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청소, 쓰레기 수거, 집수리 등 주거지 관리나 임대주택,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운영 관리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높이는 모든 것이 사업 대상이다.

현재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협의체를 지원하며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업기간이 끝나면 센터도 사라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이 어려웠다.

시는 도시재생기업을 통해 자생적인 도시재생을 돕고 주민 서비스 발굴, 일자리 창출, 지역 인프라 관리 등 지역 선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5개 육성하기로 하고 기업의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8000만원에서 최대 2억8500만원의 초기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또는 해당 자치구에 소재한 기업, 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활동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기업 활동으로 발생한 이윤의 3분의 1 이상은 주민협의체에 지원하거나 마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환원해야 한다.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은 서울도시재생포털(uri.seoul.go.kr)을 참고해 4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