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8일, 20일, 25일 사흘간 관내 4개 고등학교(동원고·통영고·통영여고·충렬여고)에서 수능이 끝난 3학년 학생 707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입시로 인해 심리적·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각 학교를 방문해 우울척도검사(K-BDI-Ⅱ)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우울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센터 상담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연계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재 보건소소장은 “이번 기회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 볼 수 시간이었길 바라며 내년부터 20~34세의 청년들은 2년 주기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정신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마음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