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을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고대 백제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물과 유물들을 관람하며,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 유적을 탐방하며 역사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평소 가까운 곳에서만 활동하다가 부여까지 와서 아이와 함께 역사탐방을 하니 정말 좋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