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3월 5·6일 대전시NGO 지원센터서 진행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위해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전광역시가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3월 5일과 6일 대전시NGO지원센터에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50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시는 마을기업 1년차에는 최대 5000만원, 2년차 최대 3000만원, 3년차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마을기업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시에서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부터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과정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다뤄진다.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의 이해,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침, 우수 마을기업 사례, 협동조합 법인 설립, 마을기업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2020년도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한다면 필수 수강해야 하며, 5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청과 자치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기해 대전마을기업지원기관에 전자우편(djcbcenter@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마을기업지원기관(042-254-1581)으로 문의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