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천군은 12일 진천 고향사랑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우대혜택 제공을 위해 농다리 내 유명 카페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부자를 위한 우대 혜택 제공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홍보에 적극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 체결 후 군은 진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한 기부자가 진천 농다리 방문 시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커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12일부터 제공한다.
이에 해당하는 기부자는 나눔의 기쁨과 함께 △The미르309 카페(대표 박현주) △농다리폭포 전망대 야외카페인 스테이션 농다리 카페(대표 정창선)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기부자 혜택은 기부 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기부자가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기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접속 후 마이페이지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 내역을 카페에 제시하면 된다.
박현주, 정창선 대표는 “최근 농다리 방문객이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커피를 통해 지역에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동참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사랑하는 분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천을 방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창선 대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발전과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